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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사업소=431]가구전문업체 '스템' 김경임 대표

화현면 지현리 가구용 가구 전문 제조업체
고창섭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19일
ⓒ (주)포천신문사
주식회사 스템은 포천시 화현면 지현리에 있는 가구용 가구 전문 제조업체다. 스템은 2014년 7월 남양주에서 창업 이후 2016년 화현면 지현리로 확장 이전했다.

명함 한 장만 들고 찾아간 스템은 겉으로 보기엔 조용한 업체로 보였지만 인터뷰할 시간조차 부족해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야 약간의 여유시간을 빌려 사장님과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영위하는 업종이 거칠고 험한 일이라 명함에 나온 대표이사의 이름을 봤을 때부터 혹시나 했지만, 사장님은 여성분이었다.

김경임 사장의 첫인상은 약간 예리한 느낌을 받았지만, 대화를 할 수록 사업가다운 모습을 조금씩 느낄 수 있었다. 김 사장은 결혼 후 오랫동안 전업주부로 생활하다가 40대 초반에 가구업에 발을 디뎠다고 했다.

가정주부로 섬세하게 느낄 수 있었던 무거운 침대 매트리스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처음 5년은 가구점에 판매원으로 취업하여 가구업계의 흐름을 파악한 후 일산에서 골드침대라는 가구점을 운영했다. 다행히 고객들의 신뢰와 발로 뛰는 현장영업으로 기반을 닦은 후에 그동안 준비했던 침대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했다.

김경임 사장의 상품개발에 대한 기본 생각은 “침대는 의학이다”라는 개념이었다. 가볍고 정전기는 없으며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이를 만족하게 하기 위해 김 사장은 다양한 소재를 접목한 침대 개발과 가격 정책에서의 합리화를 위해 5가지의 특허 개발로 소비자가 원하는 일반 침대와 온수매트를 접목한 국내 유일의 ‘DR. 약돌찜질침대’를 발명할 수 있었다. 약돌침대는 흙침대보다 온열이 뛰어나고, 특허받은 격자형 폼스프링으로 흔들림과 변형이 없는 매트리스에 송강약돌까지 첨가하여 포근하고 따뜻한 원적외선 복사열이 몸속까지 느껴지는 헬스약돌침대로 산후 주부와 허리가 약한 노인에게 좋다고 했다.

특히, 스템의 침대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인증한 연구개발팀에서 스템이 보유한 최신기술과 특허를 총망라한 제품으로 벨로아·텐셀·천연오가닉· 키시미론솜· 퀼팅마감부직포· 골드폼· 온수폼· EPDM호스· 송강약돌· 열차단막· 소프트폼· 가교· 크로스에어폼스프링 등의 최고급 소재와 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라고 했다.

스템이 보유한 특허로는 침대프레임에 관한 2건·쿠션조립체·쿠션에 고정시트 및 그 제조방법과 이를 갖춘 쿠션 조립체·가구용 패널 등 5건과 현재 특허출원 중인 2건을 포함 7건이며 이 특허는 중국 및 일본과 동남아 등에 국제특허인증 및 출원중이라 했다.

김 사장과 인터뷰 중 더욱 놀라운 것은 배송직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주문 제작하는 고객을 위해 1톤 트럭을 손수 운전하여 물건을 배송한다는 것이다. 모든 일에 깔끔한 마무리를 선호하는 고집으로 가구 판매점을 경영할 때부터 생긴 버릇이라고 했다.

26세의 큰아들은 가업을 잇기 위해 3년 동안 직접 침대 제조 경험을 쌓은 후에 관리직으로 최근에 전환했으며 오전에는 직접 자재를 구매하는 일을 담당한다고 한다.

또한, 김 사장의 경영방침 중 하나는 가족 같은 사업이다. 가족은 다름 아닌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라 한다. 쾌적한 환경의 잠자리를 제공하고 한국식 음식은 본인이 직접 챙기며 특히 급여만큼은 정해진 날짜에 어김없이 지급한다. 1달 내내 고생한 직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했다. 이런 이유인지 창업 이후 지금까지 외국인 직원들이 이직 없이 창업 원년부터 함께 한다고 했다.

김 사장은 상품개발뿐만 아니라 브랜드에도 힘을 기울여 STEM의 의미처럼 줄기가 뻗어나가듯 전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울 야망을 갖고 있었으며 ‘줄기’라는 브랜드는 스템의 상표등록으로 스템만이 쓸 수 있는 ‘고유브랜드’라 했다.

김경임 대표는 여성기업인으로서 가구산업이라는 어려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포천에 이바지하고 직원을 가족같이 여기며 ‘STEM’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으로 하나하나 개척해 내는 ‘꿈 “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발전형 여성기업인이다.

(대리점 창업 문의 010-7347-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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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섭 기자 / carins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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