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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포천38선하프마라톤, 매년 발전 거듭하길…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31일
42.195km 마라톤의 절반인 21.0976km의 장거리를 달리는 ‘하프마라톤’의 열기가 경기 포천시를 달궜다. 포천시를 대표하는 대회 중 하나로 자리잡은 '포천38선하프마라톤대회'의 이야기다.

하프마라톤은 2000년대 들어 육상 종목 중 하나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연과 벗 삼와 자신의 한계로 치닫는다는 매력으로 동호인 수가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려면 최소한 3개월에 걸친 지구력 단련이 있어야 하고, 당일 컨디션 역시 아주 중요하다.

이러한 하프마라톤을 만날 수 있는 대회가 지난 2005년부터 올해로 12회째 포천시에서 열리고 있다. 해당 행사의 목적은 포천시를 가로지르는 38선의 상징성과 안보 의식을 되새긴다는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자는 것으로, 이번에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22일 포천시 이동면 소재 5군단 화랑연변장에서 개최된 '2016 제12회 포천38선하프마라톤대회'에도 참가자가 대거 몰렸다. 하프코스와 10km코스, 5km 건강달리기, 3.8km 키즈러닝까지 총 4개 코스가 진행됐다.

코스 구성은 5군단 화랑연병장에서부터 성동검문소까지, 아름다운 영평청변과 꽃길을 달릴 수 있도록 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대회 공식 참가신청자는 코스 종목별로 하프코스 450명, 10km 562명, 5km 건강달리기 2393명, 3.8km 키즈 러닝 233명 등 총 3638명이다. 참가자 외에도 내·외빈, 동호인 그리고 수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가득 붐비면서 뜨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마라톤 결과 남자 하프코스 1등은 이홍국, 2등 김보건, 3등 김태현, 4등 이수경, 5등 이석호 씨가 여자 하프코스는 1등은 류승화, 2등 홍서린, 3등 조경희, 4등 김봉의, 5등 서혜숙 씨가 차지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해당 대회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마라톤 대회의 콘셉트로 기획했고,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나간 것으로 보인다. 38선하프마라톤대회는 매년 개최를 거듭하면서 장거리 코스보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단거리 코스의 참가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에 따른 조치다.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마라톤의 매력은 물론 “가족과의 뜻 깊은 시간을 즐기자”는 콘텐츠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포천38선하프마라톤대회를 ‘가족과의 주말관광’ 시간으로 연계시킨 것으로, 이번에는 청보리축제가 한창인 ‘한탄강 사계절 축제’ 등을 홍보했다.

이 밖에도 대회가 열린 이동면에 있는 백운계곡부터 산정호수, 비둘기낭, 포천아트밸리 등 마라톤으로 뜨거웠던 열기를 시원하게 식힐 수 있는 ‘명품 관광지’를 추천하는 식으로 관광 연계 전략을 추진했다.

포천38선하프마라톤대회는 앞으로도 향후 트렌드를 내다보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는 등 다각적인 발전으로 진정한 전국구 대회의 프리미엄을 갖춰나가길 바란다.
포천신문 기자 / ipcs21@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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