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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화도 고속도로 전략환경평가 공청회

생태보존지역, K-디자인빌리지, 문화재 관통 “황당하다”
사고안전, 소흘JCT 문제점…“주민의견 충분히 수렴”

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04일












3일 오후 2시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가 소흘읍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의 주민대표로 소흘읍에 류왕현·이원구, 내촌면 정태화, 전문가 패널로 장변천 도로분야, 윤대희 환경분야, 윤광수 포스코건설 관계자가 참석해 답변을 진행했으며, 사회는 장윤영 교수가 맡았다.

사업의 추진 목적은 수도권을 지나가는 제2외곽순환도로를 구축하는 것으로 포천시와 남양주시를 비롯한 13개 도시를 연결해서 수도권 외곽지역의 균형발전 촉진을 불러일으키려고 한다.

또 수도권 동북부지역 교통여건을 개선해 통행시간 단축과 물류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며, 서울과 경기동북부 강원지역의 접근성이 편리하게 된다.

류왕현 주민대표는 “초안과 안이 많이 변동이 됐다. 초안에서 왜 다시 변경하려고 하는지 그 이유가 불분명하며, 지금 변경안을 갖고 왔는데 필요에 따라 새로운 안을 만들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며 의문을 제시했다.

이에 답변에서는 “현재 상태에서 노선이 변경될 수 있는 소지는 어렵다”며 “우리가 정점이라고 생각하는 소흘JCT(소흘-구리 공사중인 곳) 연결해야하는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노선을 변경해서 새로운 노선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답했다.

또 “지난번 주민설명회에서는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다”며 “소흘JCT를 기준으로 인위적으로 바꾼 것이 아니라 국가전략기획망에 의해 불가피하게 변경이 됐고, 2020 포천시 도시계획에도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충목단과 관련해서 저희(관계자)들도 알고 있는 사항으로 절차를 진행할 때 문화재보호법에 따라서 문화재청과 경기도문화재청의 협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K-디자인빌리지는 연립할 수 있는 사항으로 조성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진행할 예정으로, 관계기관과 협의해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태화 주민대표는 “내촌IC의 위치가 오르막을 타면서 바로 직각으로 내려오는 길에 오른쪽으로 꺾여져 내려가다가 얼마 안가 왼쪽으로 꺾여서 통과하게 된다. 내리막과 오르막이 있는 위치에 있어서 모든 운전자들이 편한가 라는 의문과 교통사고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의문을 강하게 제기했다.

장변천 전문가는 “저희가 계획하고 있는 내촌IC는 47번 내리막 경사가 맞습니다. 신호체계가 운영될 교차로로 형성돼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안전한 계획을 하고 있다. 만약 사고나 안전에 대해 세부적인 부분 검토를 바라면 추후 세부 설계 당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입구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내촌IC가 설치가 되려면 남양주로 넘어와 터널로 넘어와서 내촌 분기점을 설치하려고 하다보니, 포천시 내촌면 도시계획에 의해서 위치를 선정했고, 그 위치를 47번국도가 선정이 됐으며, 그 위치가 47번국도 위를 통과를 해서 내촌중학교 뒤쪽으로 넘어가게 돼 있다. 다만 이게 지하로 가게 된다면 실질적으로 내촌으로 출입할 입구가 없기 때문에 아무런 혜택을 보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 패널은 끝으로 “오늘 의견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고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서 피해를 줄이고, 친환경적인 도로를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직 노선이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사업자측에서 나름대로 경제성과 피해를 줄여서 안을 제시한 부분이다. 이후에는 주민들과 사업자측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방향으로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참석자는 “참 이런 엉터리 공청회가 다있나 생각했다. 생태보존 2급 지역을 관통해 도로를 뚫겠다고 그러는 것에 납득이 잘 되지 않았다”며 “경기도와 협의를 하고 절충을 한 다음 주민들에게 설명을 해야지 K디자인사업도 부족해 도로로 고모리를 지나간다고 하니 고모리 주민으로서 황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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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기자 / abw6732@hanmail.net입력 : 2016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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