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12시 포천 군내면에 위치한 주식회사 서룡상사가 사옥 앞에서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초청인사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것으로 기념식 행사를 대신했다.
이날 이전식의 이색적인 모습이 참여자의 눈길을 끌었다. 화환선물대신 초청인사들이 미리 보내온 접수받은 쌀 2000kg을 시청에 기부하고, 이후 행사당일에 들어온 쌀들은 집계 후 추가 기증할 계획이다.
서용문 대표는 “1989년 서룡화학으로 설립돼 서울에 있다가 작년 9월 현재 위치한 군내면으로 사업장을 이전하게 됐는데 이제야 이전식을 하게됐다”며 “이전식에 축하 화분대신 14일까지 회사 또는 개인 축하 손님들에게 쌀을 접수받는데 결손가정 및 아동시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작은 변화가 포천사회에 알려지면서 형식적인 행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쁜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행복을 전하는 새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룡상사는 세계최초로 열내구성이 약한 PLA를 100도의 열에도 견딜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국내 뿐아니라 세계각지에 생산·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