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한식은 건강지향성, 영양균형성, 저장성 등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조리법이 복잡하고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 조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까다로운 음식”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한식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포천시에서는 4. 4.(월), 4. 5.(화) 4. 8.(금) 3일간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식양념장으로 간편하게 요리하기" 라는 주제로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과제연찬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포천시의 14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모체양념군 5종(간장, 고추장, 된장, 젓갈, 식초)을 이용해 기본양념장 10종을 만들고 이것으로 활용 가능한 한식요리들을 실습한다.
된장 양념장을 이용한 맥적은 돼지고기를 된장 양념에 재워 만든 전통음식으로 수라상에도 올릴 만큼 맛좋은 음식이며, 봄철 미세먼지와 춘곤증에 효과가 좋은 민들레잎을 활용한 민들레부추겉절이는 민들레 잎과 부추를 초고추장에 버무려 겨우내 사라진 입맛을 돋우는데 안성맞춤이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관계자는 “바쁜 삶속에서도 현대인들이 한식양념장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건강하고 우수한 양질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우리의 음식을 손쉽게 조리해 먹으며 우리의 전통먹거리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한식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교육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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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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