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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사격장에서 170일째 1인시위 이어져

"무책임한 총성에 쓰러져가는 우리집"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30일


30일 오후2시 현재, 포천시 영중면에 위치한 영평사격장 앞에서는 "평생을 참아 온 총포탄 소리 사격장을 폐쇄하라"는 1인시위가 벌써 170일째 이어지고 있다.

"무책임한 총성에 쓰러져가는 우리집"이라는 영중면 자율방재단의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이날 1인시위에는 오전에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영우 후보가,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창균 후보가 다녀가며 포천지역의 현안문제로서 '사격장 도비탄 및 소음 문제" 등에 관해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시위관계자는 밝혔다.

사격장 범시민대책위 이길연 위원장은 "영평사격장은 지난 60년간 변한것이 하나 없다. 오전과 오후에 여당과 야당의 국회의원 후보들이 다녀갔는데, 누가 당선되더라도 영평사격장에 관심을 꼭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광덕 부위원장은 "국가가 포천을 버렸다"고 분개하며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우리도 이제는 '악!'소리라도 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영우 후보와 김창균 후보 모두에게 "누가 당선되던간에 포천을 같이 살리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8일 오후 2시에는 포천시 영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최근 창수면 오가리 미 훈련장 사고와 관련 브리핑이 개최된 바 있다. 또한 오는 4월4일 오후 2시에는 또 다시 대규모 시위가 열릴 예정이라고 사격장 범시민대책위는 밝혔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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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 kunitachii@naver.com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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