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사)나눔재단 월드채널(http://www.koshine.org / 상임대표 김동명)과 ㈜꽃샘식품(회장: 이상갑)이 지난 3월 22일 금요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꽃샘식품 본사에서 사회공헌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시아개발도상국과 국내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적인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동명 월드채널 상임대표와 본부 임원진, 이상갑 꽃샘식품 회장 외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김동명 상임대표는 “나눔재단 월드채널은 2006년부터 교육, 문화, 농업, 봉사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혜가 필요한 곳에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꽃샘식품 또한 50년 전통의 향토기업으로 수출역군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역사회에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앞으로는 한 발 더 나아가 월드채널과 함께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시아개발도상국에까지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갑 꽃샘식품 회장은 “이번 나눔재단 월드채널과의 MOU는 우리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월드채널이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시아개발도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업의 내용은 실상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더 건강한 삶의 연장선상이다. 양 기관의 노하우와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여 앞으로 더욱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사회공헌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월드채널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혜영 씨가 바쁜 방송 일정 속에서도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혜영 씨는 “평소 월드채널 홍보대사로서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무상학교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 꽃샘식품이 우리와 뜻을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에 빠질 수 없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들에게 돈이라는 건 권력이 될 수도 있기에 어떻게 쓰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가장 의미 있는 쓰임은 결국 혼자가 아니라 함께 나눔을 위해 쓰는 것이라는 걸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느꼈다”는 말로 이번 협약식의 의미를 더했다. 김혜영 씨는 꽃샘식품의 홍보모델도 겸하여 활동하게 됐다.
월드채널과 꽃샘식품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여 열악한 환경에 처한 아시아개발도상국 빈민아동의 무상교육과 지역사회개발에 더욱 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사)나눔재단 월드채널(www.koshine.org /상임대표 김동명)은 세계의 모든 소외된 이웃들이 교육권을 보장받고 평등한 삶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건 없는 사랑을 전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지난 2006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뒷골목에 캄보디아외국어학교로 그 볼품없는 작은 간판을 걸고 집 없이 떠도는 아이들을 맞이한 지 어언 11년이 지나가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시작된 무상교육 혜택으로 길거리 청소년 약 20,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꿈과 희망을 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마을운동 전수활동, 학용품보내기, 빈민촌 돕기, 태양광램프 전파사업, 의료지원, 식수지원 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보다 나은 방향으로 소외됨 없는 모두를 위한 교육평등을 제시하는 월드채널에서는 현재 국내 6,000여명의 후원자들이 변함없는 사랑으로 동행하고 있다.
또한 (사)나눔재단 월드채널은 특히 아시아개발도상국 빈민들을 위한 무상교육사업에 집중하여 캄보디아 월드채널 제1학교 외에도 2014년 5월, 캄보디아 뚜얼끌렁 마을에 월드채널 제2학교를 개교했고, 그해 10월엔 몽골 울란바타르에 몽골 월드채널 제1학교, 2015년 9월엔 캄보디아 따끄마흐 지역에 캄보디아 월드채널 제3학교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엔 미얀마, 라오스, 파푸아뉴기니까지 무상학교를 설립 예정이며, 단순 구호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개발 및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 개발도상국과 대한민국의 우호를 다져 나가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꽃샘식품(이하: 꽃샘식품)은 이상갑 회장이 1965년 설립한 건강식품업체로 한길을 걸어오면서 국내 양봉산업의 현대화를 이끈 꿀 차 업계의 대표기업이다. 지난 2012년,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양봉산업 발전과 전통차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꽃샘식품은 국내 다류 시장 점유율 1위(68%점유) 업체로 끊임없는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해외시장 개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꽃샘식품은 현재 꿀유자차와 꿀대추차, 꿀생강차 등 벌꿀제품 7종과 액상차류 15종, 인삼제품류 5종 등 5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국내는 물론 인지도와 가격경쟁력의 열세를 딛고,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꽃샘식품 이 회장은 포천인재장학재단에 4000만원의 기금을 내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가로도 유명하다. 또 농촌사랑 1사1촌을 추진, 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MOU에 관해 이 회장은 “우리 회사는 성실한 모범 기업으로 농촌경제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고, 앞으로는 월드채널과 함께 아시아개발도상국의 빈민들을 위한 더 큰 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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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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