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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신문산악회, 3월 정기 임원회의 개최

최태수 산악회장 “해빙기에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3월 정기 산행, 오는 26일 강원도 홍천 공작산으로 결정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7일


포천신문산악회는 7일 오후 6시 포천신문사 2층 회의실에서 3월 정기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태수 포천신문 산악회장, 최두열 상임고문, 이중희, 임주성 고문, 이무일·이효정 부회장, 장춘화 산악대장을 비롯한 가산면 원회순, 군내면 권혁범, 화현면 이희주, 일동면 김영대, 이동면 김진기, 영북,영중면 선은규 등 지회장 6명이 참석했다.

최태수 산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월 들어서 날씨가 많이 풀렸다. 그래서 앞으로는 산악회 회원들이 지금까지 보다 더 많이 참석할 것 같다. 따라서 해빙기에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중희 포천신문사 대표이사는 “신정, 구정, 대보름이 다 지나갔다. 새해를 맞이하는 설레임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새롭게 생활을 시작해야 한다”며 “올해도 포천신문산악회가 포천신문 6000여 가족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또한 신문사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격론 끝에 오는 26일 강원도 홍천 공작산으로 산행지가 결정됐다.

홍천에 위치한 공작산은 산의 형세가 마치 한 마리의 공작이 우아하게 날개를 펼친 것 같다 해서 공작산이라 불린다. 또한 경관이 우아하고 수려한 산이어서 100대 명산으로 선정된 산이기도 하다.

또한 암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산이다. 정상이 불과 887m에 지나지 않지만 높이에 비해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바위와 소나무가 이루는 조화가 아름답다.

이 산의 가장 큰 아름다움은 정상 부분의 암봉미와 조망에 있지만 산을 오르내리며 암릉을 포함한 여러 갈래의 능선에서 보는 산골짜기의 상쾌한 조망과 코스 중의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면서 맛보는 기분도 색다른 곳이라고 전한다.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덮인 산이 등산객들을 매료시킨다. 정상은 암벽과 암릉으로 되어 있으며 정상 일대의 철쭉군락지에 꽃이 필 때면 지리산의 세석평전을 연상케 한다. 여름에는 멋진 암봉과 암릉이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 산은 녹음이 우거지기 전에 오르는 것이 좋다고 하여 3월 산행으로 결정됐다.

산 정상에서 서남쪽 능선을 따라 6km 산자락에 있는 수타사 대적광전은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어 있고 이 절에서 노천리에 이르는약 8km 길이의 수타계곡은 암반과 커다란 소, 울창한 수림으로 수량도 풍부하고 기암절벽이 어울려 장관을 이루는 비경지대로 여름철 계곡 피서지로 이름난 곳이기도 하다.

산행기점은 공작골 입구로 공작현으로 넘어가는 도로를 따라 걸으면 4~5채의 민가가 있는데 여기서 서북쪽 계곡을 향하여 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접어든다. 낙엽송지대를 거쳐 암벽을 몇 차례 지나 바위벼랑을 타고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 닿기 전 궁지기골과 문바위골이 보이는 전망대가 있으며 그것은 정상부의 복사판 같은 곳으로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어 골짜기가 시원스레 조망되는 곳이다. 정상부도 이와 같이 생겼다. 홍천군 일대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하산은 공작고개 쪽으로 하게 되는데 험한 암릉길이 있어 간단한 보조자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약 5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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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 kunitachii@naver.com
회의사진촬영 이무일 포천신문 명예기자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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