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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집에 핀 연분홍 진달래

예기치 않은 곳에서 발견한 봄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7일
영광 법성포 건너편 구수산에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면 칠산 바다에 조기 떼가 왔다는 신호로 알고 조기잡이를 시작했다고 한다.

조기를 말려 만든 굴비와 진달래가 무슨 상관이 있으랴만, 7일 오후 점심 먹으러 우연히 찾은 포천여성회관 길 건너편 ‘영광보리굴비집’ 예기치 않은 곳에서 봄을 알리는 그리운 얼굴인 연분홍 진달래를 발견했다.

봄바람은 살랑살랑 불어오고 골목이 끝나면 거기 그리운 얼굴, 연분홍 진달래처럼 수줍은 모습을 하고 나를 기다리고 있을 너를 생각한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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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 kunitachii@naver.com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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