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19시부터 21시 사이에 정체모를 사람들에게 ‘락카 테러’를 당한 한 자동차 주인이 포천신문사를 찾았다. 이 주인은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분노했다.
이 차 주인은 사진과 함께 주차된 차에 락카 페인트가 뿌려지는 테러를 당했다고 알렸다.
그는 “누군가가 주차장에서 세워둔 자신의 차에 은색 락카를 뿌렸다”며 “이 차 외에도 옆에 함께 세워 뒀던 3대의 차량이 락카 스프레이로 테러을 당했다"고 말했다.
차 주인은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지만 아직 범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는 “이런 테러는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지정된 주차장에 잘 세워 뒀는데도 이런 테러를 당하니 말문이 막힌다"며 "자차처리하면 되겠지만 보험금이 올라갈 것이 걱정된다”고 황당해 했다.
이어 "범인이 밝혀지면 민사소송/보험사 구상권 청구 등으로 해결하면 되겠지만, 카센터에서 38만원 견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락카 테러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 그러나 해결 방법이 그리 간단치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이런 종류의 사건은 형사사건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단 사건이 접수돼 형사계로 넘어가게 되면 보험처리가 안된다"고 보험관계자는 밝혔다. 피해를 당한 사람이 "범인이 붙잡히면 개인적으로 합의를 봐야 한다"는 것이다.
신읍동 일대의 주민들은 이 테러 행위가 잘못됐다고 입을 모았다. 덧붙여서 "또 다시 이런 테러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 며 경찰의 철저한 대응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