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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포천환경운동본부 '만세교 소각장' 관련 입장 표명

"의혹해소를 위해 녹취록 등 모든 자료 공개해 대응할 것"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4일




경기포천환경운동본부는 3일 환경운동본부 회의실에서 폐기물소각장 인허가 취득 조사 청원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2일 포천시 신북면이장단협의회(박성환 신북면 이장협의회장)가 ㈜두산포천에너지 폐기물소각장(중간처리업)에 대해 인허가 취득 과정에 의구심이 많다며 포천시의회에 조사 청원서를 제출하고 조사특위 구성을 청원하자 이를 반박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포천환경운동본부 대표가 석탄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다 최근 자신의 상당 지분 소유의 산업쓰레기 소각장을 증설해 인.허가를 취득했다는 의혹을 포천시의회에 제기했다.

기자회견에서 최광수 본부장은 “허위사실을 진실인 것처럼 유포하여 석탄화력발전소를 결사반대하는 환경단체의 순수성에 흠집을 내 시청에서 추진하는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걸림돌을 제거하려는 추악한 면모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포천환경운동본부의 대표자인 최모씨는 실질적인 소유주가 아니며 회사의 모든 권리는 이미 2010년에 매매계약서를 작성하여 타인에게 매각했다. 회사는 신한은행에 담보신탁한 관계로 회사가 부도 처리되면서 신한은행에 모든 권리가 있으므로 실제적인 주인이 최모씨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사업권을 팔아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사업권은 이미 2009년도에 매각이 되었으며 현재는 사업권과는 전혀 무관하고 단지 잔금을 받지 못한 사실은 있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또 “환경단체의 설립은 2015년 4월 30일에 되었고 범시민연대는 그 이후의 일이다. 그러므로 사익을 위하여 소각장의 허가를 받고 스팀판매를 위하여 석탄화력발전소를 반대한다는 말을 유포하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여 환경단체 활동을 방해하고 반대하는 세력을 제거하려는 추악한 음모가 있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또 최 본부장은 “신북면 이장협의회장과 직접 통화했으며, 신북면 이장협의회장은 단순히 장자산업단지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추진하려는 백영현과 최종국의 사주를 받아 시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한 것이라 말하였다”면서 “녹취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실관계 확인 없이 환경단체의 순수성을 흠집 내고, 또 이를 확인 하지도 않고 보도한 일부 언론사에 단호한 대응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상과 같이 최광수 본부장은 박성환 이장협의회장이 백영현과 최종국의 사주를 받아 포천시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언론사에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석탄발전소를 반대하는 환경단체의 순수성에대해 오점이 남도록 타격을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최광수 본부장은 포천시의회에서 폐기물 소각장 조사특위가 만들어 진다면 대응책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소각장의 인,허가에 대해 음해성 의혹이 난무 하고 있는 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자료를 오픈해서 대응할 것이며 적극 조사특위조사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환 이장협의회장은 4일 오후 5시46분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자신은 백영현과는 만난 적도 없다"며 "절대로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서 움직인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서 다음 주 초에 신북면이장단 30명의 이장을 이끌고 포천시의회를 방문해 조사 의뢰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날 6시께 진행된 전화인터뷰에서 최종국 신평3리 이장은 "사주를 받았다는 표현에는 문제가 많다"며 "환경운동본부 최모씨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이며 NGO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그런 시설의 인허가를 받았다는데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영중면에 대한 청원서 내용도 이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 경기포천환경운동본부 최광수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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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 kunitachii@naver.com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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