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 포천본부'는 26일 오후 포천시 영중면 은잿말길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선은규 포천본부장, 최호열 포천신문사 명예회장, 김창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출범을 선언했다.
선은규 본부장은 "지금은 포천시가 전반적으로 깨끗한 환경을 갖고 있지만 문제가 생길 조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특히 장자산업단지에 들어선다고 하는 석탄발전소가 문제다. 포천의 환경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감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 포천본부를 이끌 책임자로 26일 취임한 선 본부장은 "포천시가 청정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환경운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0월초 환경부로부터 환경부 허가 507호를 취득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포천에서는 새로운 환경단체인 셈이다. 선 본부장은 "시민 의식 개혁으로 후손에게 아름다운 환경, 건강한 미래, 지구 사랑, 깨끗한 물, 푸른 강산을 물려주자는 환경보호 및 밀렵감시 기능을 겸한 환경봉사 단체"라고 소개하면서 "포천시의 환경지킴이로서 자연환경 보호에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그는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는 포천의 대기오염을 막아야하는 일이 중요하다. 따라서 석탄발전소는 절대로 들어서면 안 된다. 기필코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천에는 “멧돼지, 고라니, 꿩 등을 밀렵하는 사람들이 많아 밀렵감시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구촌 환경지킴이 국민운동본부' 포천본부는 친환경적인 생활운동을 통해 꾸준한 캠페인과 교육 및 홍보, 감시 활동을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더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 본부장은 "지자체와 환경부 협조를 얻어 다른 환경 단체와도 협력해 석탄발전소 건립 저지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며 앞으로의 해야 할 일들을 언급했다.
활동 계획으로는 ▲석탄발전소 건립 반대운동 ▲생활 캠페인 활동(에너지 절약하기, 쓰레기 분리 배출하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쓰지 않기 등) ▲자연보호 활동(자연정화 운동, 새집 달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산불 예방 활동) ▲환경 저해요인 감시 활동(불량 오수 처리시설 감시, 쓰레기 불법 매립·소각 행위 감시, 밀렵 감시, 문화재 훼손 감시, 건축 폐자재 매립 감시, 산림 훼손 감시, 임산물 불법 채취 감시, 도로 파괴 행위 감시, 공해물질 배출 감시, 산불 예방 감시) 등을 꼽았다.
포천본부는 우선 영중면을 시작으로 내부 조직의 토대를 갖춘 후 올 하반기부터 서서히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