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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 포천시협의회 2016년도 1월 월례회의 개최

포천시 오각균 경제복지국장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 나서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9일






자연보호 포천시협의회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2016년도에 맞는 첫 번째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응수 포천시 자연보호협의회장, 이경렬 총무를 비롯해 안경희 사무국장, 강창석 수석부회장 등 20여 명의 자연보호 포천시협의회 13개의 읍면동 회장(군내면 제외) 및 운영위원이 참석했고, 포천시에서는 오각균 포천시 경제복지국장, 이병현 환경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살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자연보호헌장의 낭독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자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연사랑 운동을 포천사랑 시민운동으로 정착시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의 포천시를 만들고자 노력한 신임회장 및 감사와 운영위원에게 위촉장 전달식이 거행됐다.

이어서 토의안건으로 상정된 다음 달 월례회의는 2월25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나, 장소는 미정이다.

회의에서 이응수 회장은 “2015년12월31일자로 자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돼 법적근거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무실과 관사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포천시에 이를 요청했다. 또한 “작년도에 자연보호협회가 포천시에서 받은 보조금은 1600만원을 지급받았는데, 작년도 자부담금이 18,426,830원이나 들었다. 이렇게 자비로 활동하는 단체는 없을 것이다”고 토로하며 자연보호협회를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오각균 경제복지국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하겠으나 “법적근거가 마련됐으면 당연히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사실상 일시적으로 한꺼번에 지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관사지원이 우선 단계이지만 그 전단계로 사업비가 먼저 지원돼야한다. 자연보호협회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것은 잘 알고 있었지만 1842만원이나 자비로 부담하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 포천에는 약 100여개의 시민단체가 활동하고 있는데 자연보호협회처럼 자비부담까지 하는 단체는 처음이라 깜짝 놀랐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부터 먼저 해결하고, 점차 관사까지 지원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겠다”고 답하며 즉석에서 이병현 환경관리과장과 실무진에게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한편, 김남수 영북면 위원장은 “지난 2012년 10월 5일에 포천시 자연지원조례법이 상정돼 시장발의로 통과됐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두 번째 쾌거다. 법적인 근거는 마련됐는데 현실적으로는 시에서 재정난을 이유로 지원을 하고 있지 않다. 법만 있을 뿐 전체적인 지원이 안 되고 있다. 예산이 삭감되면 자연보호사업 활동을 하는데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른다. 또한 환경보전법이 12월 31일부로 통과됐다. 제도적인 측면에서 법적인 토대는 만들어졌는데 시의 실무진은 과연 지원을 제대로 하려는 의지는 있는가?”라며 질문했다. 또한 “조례는 읍면동 단위까지 지원하도록 돼있는데 실제로는 10원짜리 하나 지원받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각균 경제복지국장은 “타시군의 사례를 검토해 보고 한꺼번에는 다 안돼지만 점진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상과 같이 심도 깊은 논의가 1시간 정도 지속된 후, 포천시 자연보호협회 회원들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자연보전을 위해 노력해 온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해 서로 치하하며 덕담을 나눴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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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 kunitachii@naver.com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6년 0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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