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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어룡동 개인소유지 피해 민원

市. 즉시 현장계도로 행정지도 나서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4일




24일 오후5시경, 포천시 어룡동에 위치한 개인 소유지에서 이진택이라고 이름을 밝히는 시민으로부터 본지에 '하수도 민원'관련 제보가 있었다.

이는 개인 소유지와 인접한 곳에 들어 설 예정인 한 섬유공장의 오수처리시설에서 적정처리 되지 않은 오수가 하수도 관을 통해 유입될 경우 주변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포천시 개발행정과는 민원인의 진정이 타당하다는 판단 아래, 즉시 현장계도에 나섰다. 개인 사유지에 동의없이 무단으로 설치한 하수도 관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중소기업진흥청의 협동화단지 사업의 일환으로 관련성이 있는 기업들만 묶어서 소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섬유산업단지의 대표는 "배수로 때문에 공장은 이미 지어 놓았는데도 준공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본래의 설계 계획대로 배수로의 방향을 바꿀 것과 토지소유주와의 원만한 합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된 사항으로 경기도는 지난 달 26일 오후 3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북부지역 10개 시군 민원모니터 요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민원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는 경기북부지역 현장의 숨은 불편사항을 발견해 제보하는 민원 모니터 요원들이 모인 간담회다.

이날 모인 민원모니터 요원들은 도정과 관련된 제도·시책의 개선사항 또는 생활주변 주민불편 사항 등을 제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재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북부지역 도민 111명으로 구성됐다.

간담회는 민원모니터 요원의 향후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모니터 활동요령 교육을 시작으로 요원 간 활동사항 공유,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홈페이지 및 제보 게시판 보완,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필요성 등 민원 제보 시스템에 대한 개선에 대해 입을 모았다. 특히,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동두천시에서 온 한 모니터 요원은 “현재 각 시군에서는 민원신고 어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도 이를 고려한 시스템이 구축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남양주시에서 온 모니터 요원은 “무엇보다 시군별 어플리케이션과 경기도 어플리케이션간의 연계가 중요한 것 같다.”며, “두 어플리케이션이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경기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검토해 향후 민원모니터 운영방향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인복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모니터 요원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공무원들이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상호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도 경기도와 합동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및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합동정검은 갈수기로 인해 하천에 물 부족 상태고 하천오염의 주범이 생활하수로써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에 설치된 오수처리시설에서 적정처리 되지 않은 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하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 아래 환경오염을 저감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2년간 적발된 바 있는 개인하수처리시설 50개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집중 점검해, ‘환경오염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 지도·점검 규정’에 따라 방류수수질기준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무단방류시설 등에 중점을 뒀다.

포천시는 지도·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계도를 중심으로 즉시 환경개선을 유도하고자 하나, 중대한 과실이나 고의적으로 위반한 사항에 대해서는 ‘하수도법’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2015년도 특수시책으로 노후시설 및 반복적으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한 개인하수처리시설 6개소를 선정해 한국환경관리공단에 무료로 기술지원을 요청한 상태”라며 “앞으로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중관리대상’으로 관리해 깨끗한 청정하천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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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 kunitachii@naver.com
양상현 기자 / 입력 : 2015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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