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해의 관광도시' 공모사업 도전에 앞서 시민들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시민토론회를 지난 17일 허브아일랜드 아테네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5개조로 구성된 관내 지자체 단체장, 관광 담당 공무원, 문화관광해설사, 관광 업계 관계자, 올해의 관광도시 포천 추진 서포터스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포천시 관광사업과 유재연 관광경영 팀장의 사회로, 올해의 관광도시 공모사업에 관한 설명이 있었고, 이어서 휴플래닝(주) 한미옥 이사의 '무궁무진 행복관광도시 포천 전략수립 용역' 보고가 있었다.
‘올해의 관광도시’란 문화와 관광의 잠재성이 크고 체계적인 관광진흥(시설 및 환경개선 + 소프트한 프로모션)을 통해 단기간(3년) 내에 관광도시로서 면모를 일신 할 수 있는 잠재력과 추진력을 갖춘 도시를 일컫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2월 중순까지 공모를 통해 3개 도시를 지정하면 내년 1월 중에 선정된 도시별로 3년에 걸쳐 최대 국비 2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따라서 ‘사철사색 주말여행 특별시’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사업 발전을 시정의 최고우선과제로 두고 산정호수와 아트벨리에 대한 투자와 한탄강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며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두고 있는 포천시에게 있어서 중요한 사업이다.
정남식 지역활성화센터 소장의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포천을 위한 지역주민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강의가 끝난 후 “내가 하고 싶은 포천 창조관광사업”이란 팀별 액션토론이 이어졌다.
김정식 행복도시건설단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포천시의 올해의 관광도시 공모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의 관광도시 공모사업을 위해 팀별 액션토론과 조별 토론결과 발표를 분석하고 참고해 오는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관광도시’ 지정현황으로서, 2016년도에는 통영시와 제천시, 무주군, 2017년도에는 광주광역시 남구와 강릉시, 고령군 등이 선정됐었다.
포천시 관광사업과 유재연 관광경영 팀장은 포천시가 ‘올해의 관광도시’ 지정을 추진하는 이유로서 첫 번째로 “경기도에서는 아직까지 단 한곳도 관광도시로 선정된 지자체가 없다.”고 밝히며, “지역안배”를 들었다. 두 번째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적극적인 ‘경기북부 지원정책’을 꼽았다. 세 번째로,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산재하고 있는 포천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들어 “포천시야말로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취지에 적합한 도시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 포천시 관광사업과 유재연 관광경영 팀장
ⓒ (주)포천신문사
↑↑ 김진태 교수
ⓒ (주)포천신문사
↑↑ 휴플래닝(주) 한미옥 이사의 “무궁무진 행복관광도시 포천 전략수립 용역”보고
ⓒ (주)포천신문사
↑↑ 정남식 지역활성화센터 소장의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포천을 위한 지역주민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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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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