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30분경, 자신의 얼굴을 새까맣게 칠하고 서장원 시장의 업무복귀를 반대하며 포천시청 앞에서 1인시위를 펼치는 포천시 신북면의 한 주민이 나타났다.
이 시민은 자신을 '위대한 포천시민'이라 밝히며, "(서장원 시장이) 시민에게 잘못을 사죄하지 않고 오늘 출근한다는 말을 듣고 사퇴할 때 까지 1인 시위를 하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취재진의 질문에 "앞으로 매일 아침 8시반부터 1인시위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칠것 같다. 포천시민을 이렇게 무시하는 포천시장 정말 미칠것 같다. 본인이 시민에게 사죄 한마디 없고 엎드려서 사죄해도 시원치 않은데 출근해서 업무에 복귀한다는 말은 포천시민을 짓밟는 처사다"며 "서장원 시장이 사퇴할 때까지 1인시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얼굴을 검게 석탄으로 칠한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포천에 석탄발전소가 만들어지는) 이런 환경을 만들어 놓고, 포천시민의 가슴이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