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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사업소=413] 농업법인회사 앙앙

지역 포도로 만든 감미롭고 부드러운 와인
김영숙 대표 "세계 속 기업으로 나아갈 것"

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05일
ⓒ (주)포천신문사

인류가 포도주를 마시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5천년 전부터인데 확실한 연대는 알 수가 없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야생포도가 자연발효된 것을 원숭이가 먹고 취한 것을 인간이 알게 돼 포도주를 만들었다고 한다.

포천지역 농특산물로 일컫는 포도를 주원료로 포도주 제조에 새내기로 뛰어든 주류제조 업체가 있다. 일동면 화현리 소재 농업법인회사 ‘앙앙’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14년 2월 새내기로 탄생한 ‘앙앙’의 경영인 김영숙 대표이사는 2006년 3월부터 6년간 주류업체에 몸담았던 경력의 소유자다. 술이라고는 입에도 못 대는 그가 주류업체를 경영하는 데는 그만의 철학과 신념이 있다.

신진대사, 혈액순환, 한방의학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전통 포도주 생산국인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에 필적하는 와인을 반드시 생산해낼 수 있고 내겠다는 야심을 한번도 잊은적이 없다는 그의 표정에서 그 당찬 모습을 읽을 수 있다.

FTA (free trade agreement) 협정이 발효돼 농업분야에도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밀려왔다. 더구나 세계 경제의 침체 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농가의 경영은 대부분 빚더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차 산업으로는 경쟁력에서 밀려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6차 산업인 농식품 가공으로 어두운 그림자에서 벗어 날 수 있다고 결심하고 주류업계에 홀몸으로 뛰어들었다.

물론 준비단계에서 주변인들의 도움도 있었지만 모든 결정은 김대표의 결단력·추진력과 여성 특유의 세밀함이 결합된 보석같은 결정체다. 주류 산업은 경기지수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물론 역설적으로 불경기 때 술의 소비가 는다는 통설도 있지만 그는 이것에 공감을 나타내지 않는다. 와인하면 고급 주종에 속하기 때문이다.

'앙앙‘의 의미를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 김영숙 대표는 “귀엽고 발랄한”이미지 라고 그는 답한다. “요즈음은 저 알코올 제품 출하 경쟁시대다. 너도나도 부드럽고 순한 맛을 찾는 소비자의 욕구를 쫒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와인의 선택요령은 ⓐ색깔(레드 와인 or 화이트) ⓑ국가(어느 나라 와인인가?) ⓒ지역(어느 지역 와인인가?)을 잘 살펴 보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새내기 주류업체에 속하지만 2015년 4월 벨기에 세게 3대주류 품평회인 ‘M0NDE SEIECTION에서 브론즈상을 수상 하는등 품질에 우수성은 이미 검증 받았다고 농업법인회사 ’앙앙‘은 자신한다

‘앙앙’에서 생산하는 포도주는 5%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알코올 함량에 비해 상당히 저알코올 이다. 판매 가격 또한 20~30% 저렴하다. 그만한 가격 경쟁력 뒤에는 김대표와 임직원 모두의 피나는 노력의 결실이 숨어있다.

포도주의 원료인 포도는 포천 농특산물을 100% 사용한다. 지역농가의 판로를 열어주고 포천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더 나아가 세계 속에 포천을 알리고 싶은 깊은 속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포천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돋보인다.

와인은 숙성과정에서 품질이 좌우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는 숙성고에 들어가는 모든 제품을 하나하나 일일이 검사한다. 포도가 보관 과정에서 변형이나 싱싱함이 떨어진 것은 숙성고에 넣지 않고 폐기처분한다.

김 대표는“대기업에서도 동종의 주류제품을 출시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우수한 와인 만들기에 집중하겠다. 연구인력도 보강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해 포천에 ‘앙앙’ 에 그치지 않고 세계 속의 ‘앙앙’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면서 굳은 의지를 보였다. [문의:031- 538- 4100]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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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석 기자 / qkd8001@naver.com입력 : 2015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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