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운악산 입구 운악광장에서 '제13회 운악산 단풍축제'가 경기 포천시 화현면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과 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여해, 단풍객 자가용으로 인해 주차공간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식전행사로는 산신제와 밴드 베이스라인, 8사단 군악대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최근 포천신문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포천일동 섹소폰사랑동호회도 이날 식전공연에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포천시립예술단의 개막 축하공연, 등산객과 면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순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아이들을 위한 '나만의 핸드메이드 구슬팔찌 만들기'와 '가을단풍 손수건 만들기' 체험, 포천시 농특산품 전시·판매,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장터, 등산로 보물찾기 등 산행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광암 이벽 선생 전시회와 화현면 의용소방대 활동사진 전시회가 등산로 곳곳에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해당 축제가 진행된 운악산은 관악·치악·송악·화악과 더불어 경기5악의 하나로, 가을철에는 곳곳에 자리한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단풍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등산로 주변에 천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궁예성터, 대궐터, 망경대 등이 있어 산행의 또 다른 맛도 느낄 수 있다.
'운악산 단풍축제'는 화현면의 대표적인 축제로, 수도권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인기 단풍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현면주민자치 관계자는 "단풍 산행과 함께 축제장에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로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차희형 화현면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단풍축제에 오셔서 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즐기시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미흡한 점을 보완해 포천의 명품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 기념식에는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단, 윤영창 경기도의원, 유경임 화현면장,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최성철 일동농협 조합장 그리고 화현면주민자치 자매결연지인 서울 중구 주민자치위원회의 이택진 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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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 이무일 포천신문 명예기자 양상현 기자 / kunitachi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