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신문산악회(회장 이병무)는 지난 24일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대둔산으로 10월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이날 산행에는 이중희 포천신문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최호열 포천신문사 명예회장, 권혁범 비봉산악회장 및 산악회 임원 및 회원 등 400여 명이 버스 9대에 탑승해 참여했다.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및 금산군 진산면에 걸쳐 있는 산이며,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
이 산은 포천신문사 산악회의 첫 산행지였으며, 흙보다는 돌멩이가 많고, 가파른 비탈길이 심한 산으로 일명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린다.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산행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자연이 빚어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대둔산은 우뚝 솟은 봉우리마다 독특한 형상이 담겨있는 기암괴석으로 가득하다. 자연의 온갖 솜씨가 대둔산의 돌 하나하나에 발휘된 일종의 조각공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로컬푸드 1번지’라고 불리는 완주에서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를 개최할 만큼 대둔산 입구에도 ‘인삼튀김’을 비롯하여 다양한 가을 먹거리와 볼거리가 등산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안도현 시인이 ‘혼자 가끔씩 펼쳐보고 싶은, 작지만 소중한 책 같은 절’이라고 할 정도로 소담스럽지만 깊은 역사를 간직한 사찰인 화암사도 인근에 있어 각 팀별로 절을 찾거나 케이블카를 타는 등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으로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이중희 포천신문사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호남의 금강산을 찾아 기쁘다”며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끼며 회원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고, 즐겁고 안전한 산행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호열 포천신문사 명예회장은 “부디 사고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며 “바쁘신 가운데 참석한 회원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포천신문 산악회는 회원 상호간 화합과 소통, 친목도모 및 건강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산악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