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2015 포천농산물축제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축제에서는 포천이 키우고 포천이 만든 사과, 포도, 인삼, 버섯, 한우, 돼지고기, 막걸리, 한과 등의 유통과정을 최소화 한 직거래장터가 준비됐다. 또 포천이 자랑하는 문화예술 콘텐츠와, 사철사색 관광자원이 다채롭게 홍보됐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의 약 50개 생산단체가 참여했으며, 약 100여개 부스를 운영해 대규모로 진행됐다.
지난 12일 개막식에는 포천시립예술단 공연과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KBS탤런트 극회와 함께하는 순회판촉전, 관람객 참여형 문화행사 등이 이어졌다.
13일에는 늘 소비자를 생각하고 정성스런 마음으로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농부의 손을 모델로 도농교류의 상생을 의미하는 퍼포먼스 '위대한 손'이 펼쳐졌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흥겨운 시민참여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가을이 되면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포천농산물축제는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
'포천'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광장이라는 전 국민이 주목하는 장소에서 대외행사 개최를 정기화 하면서 지역 농산물을 알리는 초석을 만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포천의 고품질 농축산물과 포천의 차별화된 문화예술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렸다"며 "소비자의 견고한 신뢰 확보로 포천 농·특산업 성장의 발판 마련과 신시장 개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목표를 정하고 시민이 주목하는 농업축제로 거듭나려 했다"고 평가했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행사의 명성을 잇기 위해 추진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했다”며 “많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연계와 지원 협력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역농민은 "포천에는 100년 전통의 '6년근 개성인삼',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포도', 풍미 일품으로 이미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 있는 '사과' 그리고 인지도 1위인 전국 최고의 제품 '포천막걸리' 등 우수한 상품이 많다"며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포천농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하게 되길 바란다"는 강조했다.
한 관람객은 "포천을 군부대가 많은 경기북부의 한 지역으로만 알았었는데, 6년째 열린 해당 축제를 지켜보면서 우수한 농산물을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배후도시로 이미지를 다시 받아들이게 됐다"며 "조만간 포천시에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포천시장 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은 "맑은 수질과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산정호수와 명성산, 폐채석장을 친환경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한 포천아트밸리,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한탄강 그리고 국립수목원과 허브아일랜드 등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포천시로 초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