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한일)는 4일 포천초 운동장에서 회원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띠 동갑 화합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0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포천초 출신 동문들의 친선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 대회에는 이한일 회장을 비롯해 김영우 연·포천 국회의원 등 내빈이 대거 참석해 동문들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3년 9월12일 각 기 대표가 모두 모인 대의원 총회에서 띠 동갑 선배가 멘토가 되고 12년 후배는 멘티가 되기로 결정한 사항에 따라 열렸다. 멘토는 멘티에게 경험과 노우하우를 사랑으로 전해주고 멘티는 멘토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배우면서 소통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자는 뜻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55회 동문들의 회갑연을 갖고, 78회 졸업생들을 신입회원으로 맞이하는 등 그동안 20,658명을 배출한 포천초교의 위상을 드높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띠 동갑 화합 한마당’ 경연에서는 재학생들의 공연 및 연주와 각종 레크리에이션, 퍼포먼스.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한일 회장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완연한 가을날씨가 2년 만의 동문행사를 반겨주는 듯 하다”며 “2년 만에 만나는 띠 동갑 한마음 행사인 만큼 즐거운 시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우 국회의원은 지난 달에 있었던 미국 공식방문 중의 일화를 떠 올리며 “머나 먼 타국 땅 미국에서 70대에 접어 든 초로의 동문을 만나서 무척 반가웠다”며 “단합된 모습으로 동문회를 개최하는 것을 보니 포천은 미래의 희망으로 가득 차다”고 격려했다.
59회 졸업생 오병록 예비역 원사는 “대한민국에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초등학교는 몇 개 되지도 않으며, 자신의 출생년도가 졸업기수가 되는 학교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며 포천초교 출신임을 자랑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