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지사는 기초연금제도가 지난해 7월 시행된 이후 1주년이 된 현재,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15,439명에게 매월 최대 20만2600원의 기초연금이 지급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초연금’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체계의 일환으로, 국가와 자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도입돼 현재 약 441만명에게 약 월 8,100억 원의 연금이 안정적으로 지급되고 있으며, 수급자 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연금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기초연금은 40.2% 식비로 지출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29.9% 주거비, 26.5% 보건의료비가 그 뒤를 이었다.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92.5%가 기초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기초연금 수령에 따른 생활 변화로는 “병원 가는 부담이 줄어듦”이 가장 높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게 됨”, “다른 사람 대할 때 당당해짐”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으로 국민연금 21만원과 기초연금 20만원을 받는 독거노인 조모(80세)씨는“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연금 수입으로 절약하며 살고, 꼬박꼬박 들어오기 때문에 지출을 예상할 수 있어서 좋고,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남에게 아쉬운 소리하지 않고 빚지지 않고 살 수 있어서 기초연금 제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녀들과의 왕래가 거의 없는 최모(66세)씨는 “단열이 잘 되지 않는 다세대 주택에 혼자 거주하고 있었다”며 “그동안 난방비 부담 때문에 가스도 켤 수 없었으나, 지난해부터 지급된 월 20만원의 기초연금 덕택에 작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어려운 노후를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도와드리기 위한 취지의 기초연금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황선현 국민연금공단 포천철원지사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아 편안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릴 것”이라며 “국민연금공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신청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대해 직접 방문해 신청접수를 하는 등 보다 많은 어르신이 기초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