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제1지역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12일 오후 8시 홍보관에서 지역주택조합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시개발전문가이자 포천시 도시계획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인길 대진대 교수, 지구단위변경 인·허가 용역을 담당하는 KG엔지니어링 이원성 전무, 김홍근 추진위원장, 성기선 추진위 감사, 김태렬 홍보팀장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해 토론을 벌였고 지역의 취재진들이 몰려들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도시계획위원으로 활동 중인 백인길 교수는 “현재 조합이 추진중인 현대썬앤빌 입주 부지는 포천시가 시가화 예정용지로 설정해 아파트 입지로서도 추진 과정에 무리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홍근 추진위원장은 “추진 과정에 대한 정보공개를 투명하게 실시하고 지구단위 인·허가 용역사인 KG엔지니어링과 유기적 공조 체재를 구축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기자는 “플랜카드 등 공격적 홍보 방법으로 포천시 해당부서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것 같은데 어차피 포천시와 상생 협력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제는 합법적 테두리에서 홍보를 했으면 한다”는 바람과 일련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태렬 홍보팀장은 “앞으로는 시민에게 일대일로 다가가는 홍보를 할 계획”이라며 “아파트 단지내 부녀회에 허락을 얻어 행하는 거점광고 또는 장날을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 시에서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가 끝난 후 김 추진위원장은 “포천시 해당 부서의 요구사항 및 주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포천 발전에 일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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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5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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