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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사업소=377] 포천횟집 생선회마당 박원명 대표

회,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든다
고객 만족 우선 십년의 성과로 신축 확장이전

성기철 기자 / ilovepocheon@naver.com입력 : 2014년 08월 28일
↑↑ 생선회마당 대표 박원명
ⓒ (주)포천신문사

포천보건소 사거리에서 포천여중 방향으로 길 건너편을 보게 되면 생선회마당이라는 간판이 걸려있다. 포천 맛집으로 이름 난 포천횟집 생선회마당이다. 포천에서 고소하고 신선한 회와 다양한 스끼다시가 맛나기로 소문이 나있다.

포천에는 손님이 바글거리는 식당이 몇 있지만 그 중에 평일 저녁 주말 할 것 없이 꾸준히 손님들이 찾는 곳이 이곳 생선회마당 횟집이다. 직장인, 가족 동반, 단체 모임 가릴 것 없이 미식가들의 차량은 늘 주차장을 가득 채운다.

이처럼 포천 맛집으로 잘 알려진 생선회마당은 포천에서만 10년 넘게 횟집을 운영해왔다. 항상 자리가 모자라 기다리는 손님들 때문에 올해 5월에는 식당을 크게 확장 이전했다.

실내는 새로 인테리어한 깔끔한 룸이 13개나 된다. 옆 테이블 방해 없이 오봇한 식사나 긴밀한 회의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회를 즐길 수 있다. 손님 위주의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박원명 사장의 배려가 돋보인다.

박 사장은 포천 6군단 인근에서 태어나 포천일고를 졸업한 지역 출신이다. 젊어서 특별히 회를 좋아해 친구를 만나든 회식을 하든 늘 회를 즐겨먹었다고 한다. 그러나 수시로 변하는 회 맛과 떨어지는 신선도에 아예 횟집을 직접 차려 고객이 원하는 질 좋은 맛으로 감동을 줘보자며 횟집 식당을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엔 대한민국 최고가 되겠다는 각오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전문가가 운영하는 횟집에 비해 기술이며 노하우를 따라갈 수가 없어 2년 만에 문을 닫았다고 한다.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박 사장은 포기하질 않았다. 회에 관한 모든 기술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겠다는 마음을 먹고 전국에 소문난 횟집이 있다면 가리질 않고 찾아다니며 맛을 보고 사진을 찍고는 일일이 수첩에 적어가는 열과 성을 들였다고 한다.

그러기를 삼년 2005년도에 다시 포천에 생선회마당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재도전을 하게 된 것이다. 이제는 박 사장의 특별한 비법과 노하우가 생선회마당만의 색깔을 손님에게 선보였고 손님에게 인기를 끈 결과 이번에 크게 확장을 한 것이다.

생선회마당의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일반적으로 이곳 횟집의 추천 메뉴는 모듬회이다. 4인 가족이라면 다양하고 풍부한 회와 스끼다시를 골고루 겸할 수 있는 모듬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음식은 기왕에 먹어도 깔끔하고 귀하게 돋보이는 음식이 맛도 좋고 신선함이 더 한다는 박 사장의 운영철학이 고스란히 회에 베어 있다.

모듬회를 먹기 전에 산지직송의 해산물이 줄줄이 나온다. 잘 차려진 개불, 낙지, 새우, 멍게, 코다리, 연어샐러드, 월남쌈, 타코 등의 요리는 저마다 정성을 들인 특별한 맛으로 하나씩 먹을 때마다 귀한 대접을 받는다는 느낌이다. 특히 타코는 문어를 와사비에 재워놓은 것인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다양한 맛을 시식 후에는 이내 전라도 완주에서 직접 공수한 이 집의 주 메뉴인 회가 들어온다. 우럭, 광어, 도미, 참지, 줄돔 등 여러 종류의 회가 가지런히 썰어진 채 예쁜 꽃으로 장식돼 맛깔스럽게 놓여진다. 그런데 여기엔 특별한 것이 있다. 얹혀진 회 위에는 금가루가 뿌려져 있는 것이다. 비싼 금가루가 떨어질까 조심스레 떠서 입에 쏘옥 넣는 순간 배를 만지며 황제가 되어버린 기분이다.

회 이외에도 가자미구이, 옥수수, 꽁치구이, 생선회무침, 날치알밥, 은행마늘볶음, 알밥, 새우초밥 등의 스끼다시는 무진장 다양하게 계속된다. 특별한 스끼다시를 다양하게 먹고 싶다면 생선회마당이 탁월한 선택인 듯싶다.

끝으로 국물 맛이 시원한 매운탕이 추가로 4천원이다. 보통은 배가 불러 손님 열 사람 중 세 사람만 먹고 간다고 한다.

포천 맛집 생선회마당이 장사가 잘되는 이유가 있다. 박 사장이 손님의 취향에 맞춰 쏟는 정성이 여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직접 이틀에 한번 꼴로 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하고 음식도 주방에서 직접 만든다. 회와 스끼다시는 비싸더라도 산지로부터 공수해 엄선 된 국내산 것만을 고수하는 것도 한결같은 전통의 맛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손님들이 자주 찾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물음에 박 사장은 “가격 대비에 비해 다른 곳보다 회도 풍부하고 스끼다시도 다양해서 맛이 제일 좋다고들 합니다. 무엇보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손님들이 그런 제 마음을 알아 주시는 것 같네요” 너스레 웃는다. 가격대비에 이 만한 진수성찬을 먹는다면 또 올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님은 무엇인가 다양하고 특별한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취향이 있다. 생선회마당은 찾아갈 때마다 늘 새로운 두세 가지의 스끼다시가 기다리고 있다. 음식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서 고객의 입맛에 맞도록 음식을 선 보이겠다는 박 사장의 운영철학은 생선회마당의 주차장을 평일주말 할 것 없이 손님들 차량으로 늘 북적대게 만들고 있다.
문의 : 031) 535 - 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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