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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연맹 포천시지회,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찾아

안재훈 농학박사 “대체작물은 건강 기능성의 색깔 있는 농산물”
박춘형 기자 / nongmin2003@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30일
ⓒ (주)포천신문사

한국4-H연맹 포천시지회(회장 유병환)는 정부의 쌀 전면개방 발표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책을 찾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작물과학원의 고령지농업연구센터를 지난 7월 28일 방문했다.

연맹 포천시지회 임.회원 35명은 이날 고령지의 작부체계 및 수익성과 최근 농산물 값 하락에 대한 대체작물 찾기 등 대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안재훈 농학박사는 “고령지 농업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입농산물의 증가는 잉여농산물의 증가를 가져와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고 잉여농산물의 처리에도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소비자는 다양한 기능성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농산물을 요구하고 있다. 한강을 식수원으로 쓰는 소비자들은 고령지 농산물보다는 깨끗한 물을 원한다. 농약과 화박비료의 사용중지를 위한 고령지 농사를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돼 사면초가가 아닌 오면초가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안 박사는 하지만 “우리 농업이 살길은 있다”며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는 유기농업과 양액재배를 해야 하며 대체작물은 건강 기능성의 색깔 있는 농산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의술의 발달로 100시대에 살고 있지만 암,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과 고질적인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러한 병들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대량 함유된 색깔 있는 농산물의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그동안 우리는 농산물의 좋은 성분이 있는 껍질은 제거하고 알맹이만 먹어 배만 채우는 오류를 범했다. 과일은 물론 감자 고구마 등도 껍질째 먹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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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형 포천신문 시민기자
박춘형 기자 / nongmin2003@naver.com입력 : 2014년 0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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