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국민연금을 함께 받고 있는 부부수급자가 빠르게 증가해 2014년 4월말 현재 20만쌍에 달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이 중 80세 이상인 129쌍(258명) 어르신을 초청해 부부연금수령을 축하하는 행사를 전국 지사별로 실시했다.
포천철원지사(지사장 황선현)에서는 고령인 점을 감안 80세 이상 부부수급자 자택(가산면 소재)으로 직접 찾아가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남편 이씨(’33년생)는 ‘95년 7월부터 납부하여 60개월 총145만원을 보험료로 납부하고 2007년 7월부터 9만천원의 연금을 받기 시작하였고, 현재 물가인상률을 반영하여 매월 13만 8천원을 수령하고 있으며, 금년 5월까지 총수령액은 1,887만원이다.
부인 유씨(’33년생)는 ‘88년 4월부터 납부하여 66개월 총 64만원을 보험료로 납부 후 1993년 11월부터 5만5천원의 연금을 받기 시작하여, 현재 물가인상률을 반영하여 매월 10만 1천원을 수령하고 있으며 금년 5월 까지 총 수령액은 1,916만원에 달하고 있다.
공단에서 연금을 가장 오래 받고 있는 부부수급자는 1931년인 김모.이모 부부로 21년간 부부가 함께 노령연금을 수령 중이다.
이들 노부부는 국민연금제도 시행 시(1988.1월)부터 보험료를 납부하여 ‘93년 최초 월 합산금액 204,450원이었던 연금액이 매년 물가에 따라 인상되어, 현재는 451,690원의 노령연금을 수령 중이다.
국민연금 최고령 부부 수급자는 역시 1931년생인 박모,이모씨31년생) 부부이다. 남편 박씨는 1993년 5월부터 54,980원의 연금을 받기 시작하였고, 부인 이씨는 1997년 5월부터 80,270원의 연금을 받기 시작하여, 매년 물가에 따라 인상된 현재 월 합산금액은 251,280원(남편 114,440원, 부인 136,840원)을 수령중이다.
한편, 올해 4월말 현재 전체가입자 2,092만명 중 부부가입자는 240만쌍(480만명)이며, 약 20만쌍(40만명)의 부부수급자가 월 1,189억원의 노령연금을 함께 수령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하여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노후에 함께 연금을 수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