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4월 30일 가산면 마전2리와 영북면 야미리에서 2014년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대상자 42명을 대상으로 장비시연회와 장비구조 개선 컨설팅을 실시했다.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 시범사업은 국비 5천만원, 시비 5천만원을 농업인 생산자단체 2개소에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농업인의 농작업 유해요인 개선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농작업의 편이를 도모하고, 기계화되기 어렵고 장시간의 농작업으로 인해 신체에 무리가 오는 농작업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편이장비의 보급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또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특정한 신체 부위의 장시간 반복 작업, 불편한 작업자세, 과중한 중량물 취급과 운반 등으로 인한 인간공학적 농작업 환경개선을 추구한다.
이날 참석한 농가들은 직접 농업현장에서 시판되는 공급장비를 운행해 보고, 구조개선 의견을 컨설턴트와 협의하여 공급업체에 제시했으며, 참여한 업체의 담당자들은 공급업체로 결정된다면 개선의견을 참고해서 구조를 변경한 후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는 것을 약속했다.
컨설턴트로 이사업에 참여한 건국대학교 박근상 산업공학과 교수는 “농업인의 농작업에 대한 편이성을 위한 장비가 지원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없는 장비는 사업성격에 맞지 않으므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을 농업인이 충분히 숙지해야 기존의 농기계보급사업과 혼동되지 않는다”며 “추후 이 장비를 선택하는 사용자들은 올해 사업을 통해 개선된 기계로 더 편리한 작업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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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년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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