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포천민속경기대회가 오는 3월11일 포천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포천민속경기대회는 전통 민속놀이를 발굴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고 대회를 통해 시민의 화합을 이루어 단합된 포천시를 가꾸고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포천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실시했던 윷놀이와 줄다리기, 제기차기 경기에 단체줄넘기, 새끼꼬기, 연날리기 경기를 추가하여 실시한다.
지난해 대회와 다른 점은 지난해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대회를 실시했다면 이번 대회는 각 읍·면·동별로 각각 50명씩 선발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여 대회를 실시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각 읍·면·동별 읍·면·동장과 체육회장, 이장협의회장에게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 서구문물의 무분별한 유입과 대중매체의 발달로 획일화된 문화로 심각한 정체성 위기의 시대에 본지가 마련하는 민속경기대회는 잊혀져 가는 우리민속문화를 새롭게 발굴하여 계승·발전시키려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언론매체가 직접 나서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각 읍·면·동은 지역마다 독특한 민속경기를 발굴하여 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또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윷놀이, 새끼꼬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선수들의 기록을 정리, 보존하여 프로선수로 육성, 발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보다 다양한 종목을 발굴하여 잊혀져 가는 민속경기를 오늘날 새롭게 정립하여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종합운동장에서 연날리기 시범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를 연구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투호와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문화를 재현할 계획이다.
특히 성인들의 숙련된 기술을 담보한 대회를 어린 학생들이 지켜보고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참여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 민속놀이를 소재로 하여 그림을 그리도록 하고 이를 심사하여 우수작품을 경기장 주변에 전시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단체줄넘기와 줄다리기 시범경기를 통해 성인들의 대회를 지켜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에서 배운 연날리기 실습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포천의 민속경기대회를 발굴하기 위해 포천의 문화계 인사들과 재경포천시민회 회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이번 제2회 포천민속경기대회에는 모두 5천여명의 포천시민과 경기북부지역주민, 재경포천시민 등이 초청된다. 많은 시민들 앞에서 우리의 잊혀져 가는 민속경기대회를 통해 풍요로운 포천시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 관내 기관장들의 윷놀이 시범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각 읍·면·동의 사회적 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지도와 참여로 본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여 포천시민 문화향수 기회촉진의 계기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포천시가 민속경기대회를 통해 그 깊은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