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발처(처장 김강규)는 지난 9월 13일 154kV 옥정변전소 및 송전선로를 당초 계획보다 9개월 앞당겨 조기가압 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전은 이로써 양주복합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한 550MW의 전력을 양주신도시와 수도권 북부지역에 적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옥정변전소는 총 사업비 226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양주 옥정택지 내에 건설한 수도권 최초의 디지털변전소로서 14년 6월 준공 예정이나, 양주복합화력발전소의 시운전 전원 공급을 위해 ㈜대륜발전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13년 9월 최초가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송전선로 건설을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의 집단민원과 풍천임씨 종중의 철탑 및 선하지 매매 거부 등으로 송전선로 공사가 난항을 거듭했으며, 유난히 길었던 수도권 장마와 폭염 등으로 인해 변전소 공사가 지연되면서 공사기간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이에 서울개발처는 “대화와 소통을 통한 민원해결이라는 원칙 아래 지역주민과 풍천임씨 종중을 80여 차례 방문해 소통함으로써 어렵게 지역민원을 해결했다”며 “부족한 공사기간은 야간·휴일작업과 단축공정 등으로 만회했으며 변전과 토건공사를 병행추진 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결국 9월 조기가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옥정변전소가 성공적으로 조기가압 됨에 따라 양주복합화력발전소는 3개월간의 시운전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본격적으로 발전소 운전을 개시할 수 있게 되었고, 양주신도시 57,000여 세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경기북부 지역의 부족한 동계부하 수급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