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베어스타운, 이랜드에 인수된다
이랜드, 인수.합병 위한 MOU 체결 ‘협상중’…실사작업 착수 서울 근교 접근성 장점…낙후시설 개보수로 실적 개선 기대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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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스키 리조트인 베어스타운이 레저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랜드그룹에 인수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랜드는 최근 베어스타운과 인수·합병(M&A)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현재 최종 인수가액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달 중 본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는 이번에 베어스타운 지분 98.8%를 보유한 예지실업의 지분 절반(50%)을 먼저 인수하고, 2019년에 나머지(48.8%)를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M&A시장에 매물로 나온 베어스타운은 매각 초반 500억원 대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베어스타운이 보유한 부동산자산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회의적이어서 매각가는 매각 초반보다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주로 지방에 있는 시설을 인수했지만 이번에 인수하는 베어스타운은 서울 근교의 스키 리조트여서 의미가 있다”며 “인수가 마무리되면 곧 낙후한 시설 보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어스타운은 대표이사인 석호일씨와 전 대표이사인 석두성씨가 각각 44%와 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984년 스키장과 콘도미니엄 및 관광객 이용시설업을 목적으로 설립됐고 지난 2005년 회사명을 예지실업으로 변경했다.
베어스타운은 지난해 6월 기준 매출액 117억원, 영업손실 10억원, 당기순손실 184억원을 냈다.
현재 특급호텔 6곳과 11개의 리조트를 보유한 이랜드는 최근 레저 사업에 부쩍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3년 10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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