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울개발처(처장 김강규)는 345kV 신가평~신포천 송전선로 건설공사의 철탑 기초 최종 콘크리트 타설 기념 준공식을 포천시 일동면 현장에서 가졌다.
이 사업은 765kV 신가평변전소(가평군 설악면 소재)와 345kV 신포천변전소(포천시 신북면 소재)를 연결하는 길이 65.2km, 철탑 175기, 총사업비 1천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가평군, 춘천시, 홍천군, 포천시 등 4개 시․군을 경과한다.
전력수급 경보가 수시로 발령된 지난 여름의 전력난보다 다가올 겨울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초 준공은 다음달 본 송전선로를 통해 송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당초의 계획보다는 3년여 늦어졌지만, 올해 11월에 송전이 가능하게 된 것은 지중화, 가옥이전, 토지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반대했던 포천시 등 4개 시.군 주민들이 국가 전력사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또 일부 주장의 양보를 통해 결단을 내려 지난 8월 민원에 최종 합의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신가평~신포천 송전선로 경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전력설비를 어느 지역엔가는 건설해야 한다고 82%가 긍정적 응답을 했고, 적절한 보상이 시행된다면 전력설비 건설에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75%였으나, 전자계가 인체에 해롭다는 생각은 여전히 높게 나와 서울개발처는 이에 대한 대책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전 서울개발처 관계자는 “신가평~신포천 송전선로 준공으로 345kV 제2환상망이 구성돼 경기북부지역의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해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생활 증진에 더 한층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동안 민원 등으로 인하여 늦어진 시간을 단축하고 빠듯한 동계 전력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특별 공정관리 등 모든 역량을 집결해 11월 가압 일정을 맞추는데 최선을 다함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와의 신뢰관계 유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