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하고 장은 묵은 것일수록 좋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계육 가공 전문업체인 원푸드의 원종구 대표는 30년에 가까운 세월을 오로지 계육 가공 분야에만 매진해온 전문가중의 전문가이다.
20여 년 동안 직원의 입장에서 근무해 왔고, 이제 10월이면 회사 설립 3주년을 맞는다. 이렇듯 오랜 기간 동안 계육을 가공하는 업무에만 종사해 왔던 노하우를 갖고 내년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매출액을 기준으로 70%는 유통업체, 30%는 일반 소비자와 거래를 하고 있다. 이는 다른 업체들이 대부분 유통만을 하는 것에 비하면 다소 이례적인 것이다. 그 이유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이 고객들에게 전달 되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원 대표는 “사실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를 적극적으로 시도하지는 않았습니다. 한분 두 분 소문을 듣고 찾아와서 제품을 공급해 달라고 하시다 보니 자연스레 거래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말한다. 현재 거래처를 지역별로 보면 절대 다수인 80%가 포천지역에 있지만, 그 이외 지역의 비중도 20%에 달할 정도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원푸드는 앞으로 계육 시장의 성장은 포화상태에 다다른 것으로 보고, 고객을 확보하는 키워드는 ‘위생’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HACCP 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하게 인정받는 회사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또한, 단순한 인증 받기를 철저히 지양하고, 전 직원을 10월부터 순번제로 연수를 보내서 모든 직원들이 위생에 대해 철저한 마인드를 갖고 이를 몸에 배도록 익숙하게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적인 성장이 둔화되는 만큼, 2차 육가공라인을 갖추고 직접 생산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단순한 1차 육가공에 비하면 고수익인 2차 육가공을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푸드는 가공을 위한 원재료가 되는 계육의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2차 육가공식품의 원활한 판로확보를 위해 온라인쇼핑몰을 준비해 고객들이 손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해,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거래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원 대표는 “옛날 생각을 하고 염려를 하는 일부 소비자들이 있는데, 요즘 계육 관리는 매우 철저해서 항생제 잔류량 검사를 통과한 청정육만이 소비자들의 밥상에 오를 수 있으며, 가공과정도 해섭(HACCP)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되기 때문에 염려할 것이 전혀 없다”고 말한다. 30년에 가까운 업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항상 겸손하게 소비자들의 마음을 갖고 준비하고 노력해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자 하는 원푸드는 비록 회사 설립은 3년째를 맞는 신생기업이라고 해도 열정과 실력에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No.1" 기업임에 틀림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