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벼멸구 예찰요령 현장교육을 한수 북부지역 9개 시군의 예찰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어룡동에 위치한 논에서 벼멸구 현장예찰 및 적기 방제요령과 벼멸구 피해정도와 피해증상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발견되고 있는 벼멸구는 중국으로부터 날아오는 해충으로 포장에 한번 발생되면 멀리 이동하지 않고 같은 장소에서 높은 밀도로 번식해 벼의 양분과 수분을 빨아먹기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피해증상으로는 볏대의 아랫부분(수면위 10cm부위)에 서식해 흡즙을 통해 수분을 고갈시켜 둥근 멍석모양으로 말라죽게 되며, 효율적인 방제방법으로는 8월 말까지 가급적 약효기간이 길거나 방제효과가 높은 농약을 사용한다. 부득이 입제농약 사용시에는 물을 충분히 댄 후 8월 말까지 살포하되 안전사용기준(수확 45일전 사용)을 준수해야 한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7월 중순까지 날아온 것은 9월 하순부터 3세대 약충까지 발생하고 그 이후 날아온 것은 9월 상순부터 2세대 약충과 성충이 발생돼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업인은 주기적인 예찰을 실시해 보완방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