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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사업소=346] (주)태아엔지니어링 박창록 대표이사

20여년 축적된 기술의 정수 ‘에코 마이크로 튀김기’ 개발
15시간 만에 200마리 튀겨 내는 획기적 속도에 산도 1.2로 웰빙
매장 수익성, 소비자 건강 모두 만족해 월 100대 이상 매출 기대

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입력 : 2013년 08월 19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 동교동 375-4번지에 자리 잡고 있는 ㈜태아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최근 2년여의 개발과 많은 자금을 투입한 역작을 야심적으로 출품했다. 바로 ‘에코 마이크로 튀김기’의 시연회를 가진 것이다. 100% 자체 기술로 제작한 튀김기로 15시간 만에 200마리를 튀겨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행사였다.

15시간, 200마리는 기존 타사의 튀김기들이 1시간에 기껏해야 4~5마리를 튀겨내는 것을 감안할 때, 가히 엄청난 속도이다. 더구나 시연회에 사용되는 기계는 단 1대뿐이었기에 1시간 5마리, 24시간을 튀겨도 120마리에 불과한 타사 제품의 속도를 감안하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심이 들만도 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이날 시연회는 회사측이 계획한 대로 정확하게 15시간 안에 끝났다. 7분마다 2마리를 튀겨냈을 뿐 아니라 떨어진 튀김의 온도를 복원하는 시간도 기존 튀김기에 비해 훨씬 짧아서 가능한 것이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했다. 앞선 기술력을 갖고 있고 발상을 전환한데 따른 것이었다. 이미 마이크로 웨이브보일러, 수소발생기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태아엔지니어링은 독자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었기에 2년여 동안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과 완전하게 차별성을 갖는 기계를 선보이는 것이 가능했다.

치킨을 튀길 경우, 기존 튀김기들이 20마리만 튀기더라도 찌거기 기름이 필요하게 되고, 30마리를 넘어서면 변색이 시작되며 50마리를 넘어서는 닭고기도 변색이 되고, 150마리를 넘어설 경우 발암성 물질이 형성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에 비해 태아엔지니어링의 에코 튀김기는 기계의 메커니즘을 차별화하는데 성공, 오염된 기름이 자동적으로 분리배출되게 하였으며 100마리를 튀길 때까지도 변색은 발견되지 않았다. 기름의 보충은 전혀 필요 없었고 시연회의 목표였던 200마리를 다 튀겼음에도 산도가 1.2를 넘어서지 않아 사람의 신체에 끼치는 나쁜 영향은 사실상 없었다. 이는 100마리 이상 튀길 경우 산도 6~7을 넘어서는 타사 튀김기와 크게 대조적인 것이다.

태아엔지니어링은 마이크로 웨이브파(초극단파)를 이용해 열을 발생시키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전자레인지의 원리와 같은 방식으로 짧은 시간 안에 열을 높이는 것이다.

에코 마이크로 튀김기의 원리는 +,-의 극 방향을 연속적으로 바꿔주면 분자들이 재 정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열을 이용하는 순간가열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현재 태아엔지니어링이 특허 제10-0994834호를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 튀김기의 특징은 열을 발생시키는 발열체를 각각 분리해 ‘모듈화’하였다는 점이다. 모듈화로 인해 고장으로 작동이 중단되는 사례가 없으며, 연소기능이 없어 산소 소비가 없기 때문에 실내에 공기오염이나 냄새도 없는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튀김기 가동시에 시동가열, 예열 가열이 전혀 없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잔고장이 거의 없어 사후 관리비용의 절감도 뛰어난 점이며, 설치가 간단해 코드만 꼽으면 작동이 가능하도록 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있다. 전자레인지에 적용되는 극초단파를 이용한 순간가열 방식이어서 튀김온도 복원력이 우수한 것도 장점으로 들 수 있다.

박창록 대표는 우수한 기술, 검증 받은 특허를 바탕으로 뛰어난 생산성과 타사 튀김기를 압도하는 경제성을 가진 에코 마이크로 튀김기를 전국에 지사망을 구축하는 것을 일차적인 목표로 갖고 있다. 더 나아가 2년 내로 세계 시장에 진입해 글로벌기업으로 발 돋음 하겠다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태아엔지니어링이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강한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고 새 기술이어서 세계 각국의 전시회에서 인정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혁신적인 신상품이어서 독점적인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이다.

박 창록 대표는 “에코 마이크로 튀김기는 쿨존을 채택하여 타지 않고 끓을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식용유 소비량이 기존 튀김기의 1/4에 불과할 정도로 경제성이 탁월할 뿐 아니라 200마리를 튀긴 후에도 산도가 1.2(16일 시연회 결과치)에 그쳐 소비자들의 건강도 만족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그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작업속도의 대폭적인 향상, 운용비용의 대폭적인 절감, 크게 향상된 환경친화성을 바탕으로 반드시 에코 마이크로 튀김기가 세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작아도 크고 원대한 꿈을 간직한 강소기업, 바로 태아엔지니어링을 가리키는 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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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 후 기름 비교 : 에코 마이크로 튀김기(왼쪽), 일반 튀김기(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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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
김상호 기자 / kshulk@naver.com입력 : 2013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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