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6일 4일간의 일정으로 관내 기업체 실사단과 함께 포천시 기업체 시장 진출 가능성을 협의하고, 두 지역 기업 간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중국으로 출발했다.
이는 지난 5월 15일 중국 흑룡강성 가목사시 탕원현 정부 대표단에서 포천시를 방문해 양도시간 포천막걸리 합작공장 설립 MOU 체결후 양 도시간 지속적인 우호교류와 경제합작을 위해 포천시에게 탕원현을 방문해 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번 시장 조사단 주요 일정은 1일차 포천시-탕원현 상호교류 및 상생협력 협약서(MOU) 체결과 ㈜포천일동주조-탕원현 막걸리 합작공장 설립 본계약을 체결하고, 2일차 제24기 하얼빈 국제경제 무역 상담회 한국 비즈니스의 날에 참석해 축하 인사와 포천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날 포천시 대표단은 흑룡강성 부주지사 손요(孫窯)를 접견해 경제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며, 3일차에는 탕원현 관내 기업체를 시찰한 후 탕원현 정부와 경제협력 부분에 대해 회담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으로 포천시는 중국 흑룡강성 탕원현 정부와 경제협력 MOU 체결로 인해 해외 막걸리 시장개척과 중국 거대시장에서의 막걸리 진입 장벽을 넘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관내 기업체도 중국시장에 활발히 진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효시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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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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