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산 가스누출사고 등 급성중독물질 누출로 인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난 5일 경기북부지역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방문하고 안전보건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백 이사장은 안전보건에 대한 사업주의 관심을 높이고 현장의 문제점을 적시에 파악하는 한편 화학물질 관리 및 예방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관내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백 이사장은 디메틸포름아미드[DMF(Dimethylformamide)] 취급사업장인 (주)성진장갑(대표 김동식)을 방문해 화학물질에 의한 근로자의 직업병예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디메틸포름아미드(DMF)는 노출시 메스꺼움, 헛구역질, 만성피로 등 전형적인 급성 간염 증상이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노출시 간기능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사망까지 부를 수 있는 화학물질이다. 인조(합성)피혁 제조업체의 근로자가 배합 및 세척작업 발생된 디메필포름아미드 증기에 노출되어 급성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등 2011년 11명, 2012년 12명 등 직업병 유소견자 및 요관찰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물질이다.
(주)성진장갑은 국내 굴지의 장갑제조업체로 디메틸포름아미드 취급공정에 대한 국소배기장치 성능 개선, 밀폐설비 추가설치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자동화설비 설치 등 지속적인 작업환경개선을 추진한 우수사업장으로 최근 작업환경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배 이사장은 이어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포천 소재 (주)일우산업기계(대표 김영래)를 방문해, 재해예방에 노력을 다하는 사업주와 관계자들에게 우수한 산업기계를 생산해 관련 기계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재해가 감소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당부했다. (주)일우산업기계는 유압전단기 특허 출원 등 다수의 특허·인증서를 보유한 기술혁신 주도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주된 생산품은 절곡기, 전단기, 롤러기 등이다
한편, 백헌기 이사장은 같은 날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원장 김동섭)을 방문해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