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머지않아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게 된다. 이사철이 되면 새로 입주하는 세대가 늘면서 인테리어 업체들도 분주해진다.
새로운 주택이나 신축건물도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필요하지만 낡고 노후한 아파트나 상가들도 리모델링을 하면서 인테리어 시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인테리어는 신혼부부나 노년층 등 세대에 따라서 다르고, 규모나 가족 구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이뤄져야 한다. 무엇보다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기에 업체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천에는 크고 작은 인테리어업체들이 많지만 소흘읍 송우리 497번지에 소재한 신세계인테리어는 맨파워나 경험, 기술력, 시공실적 면에서 ‘빅2’에 꼽히는 선두업체이다.
포천 소흘읍 이곡리 출신인 이희재(51) 대표는 지난 1981년부터 서울 광화문에서 작은 지물포 가게를 시작한 이후 방산시장에서 벽지를 취급하면서 경험을 쌓았고, 지난 1996년 고향 포천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다.
아내 김희자 실장도 결혼후 이 대표와 함께 포천에서 멋과 품격이 어우러진 공간창조를 위해 독특한 신개념의 인테리어를 구현하면서 고객층을 넓혀가고 있다. 신세계인테리어는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면서 도배, 바닥재, 마루, 타일, 전기, 난방 등 8개 부문 팀을 구성해 고객의 주거공간을 창조해 내고 있다.
“전문가로부터 인테리어 교육을 충분히 이수한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객의 주거공간과 구조를 사전에 파악해 컴퓨터로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객에 제안을 합니다. 고객의 스타일과 요구를 적극 반영해 주되 최적의 공간창조를 위해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희재 대표는 “가격과 친절도는 가장 바탕이 되는 업체의 경쟁력”이라며 “특히 사후 A/S 처리에서 다른 업체와 분명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일부 업체들이 공사를 끝내 놓고 사후관리를 소홀하는 경우가 있지만 신세계인테리어는 신속한 A/S 처리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그렇다면 인테리어 비용은 얼마나 들고, 공사기간은 어느 정도 걸릴까? 공간 규모와 소재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예를 들어 25평짜리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면 700만원~1천만원선, 32평의 경우는 1천200만~1천600만원 선이고, 작업기간은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소요된다고 이 대표는 귀띔한다.
그러나 최근 경기침체로 인테리어 업계도 불황을 면치 못하고 있다. 먹고 살기 팍팍해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다보니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 시공도 그만큼 줄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업종을 불문하고 차별화와 틈새전략을 발휘하면 불황은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는 법.
신세계인테리어는 태성산업 포천지사로서 신소재 섬유난방을 고객에 어필하고 있다. 전기료 50%가 절감되는 섬유난방은 화재위험이 전혀 없고 원적외선이 92% 다량 방출되는 고효율 난방시스템이다. 소음, 냄새, 분진이 없어 친환경 웰빙 신소재로 반영구적이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주택, 아파트, 펜션, 학교, 침대, 찜질방, 이동식 사우나, 액자난로, 차량용 시트, 농축산시설, 도로, 제설 등 시공범위가 넓다.
한편, 신세계인테리어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해 섬유난방 신소재를 선보인다. 이희재 대표와 신세계인테리어는 포천지역의 ‘인테리어 강자’에 머물지 않고 더 나은 기술력과 서비스로 더 큰 시장을 끊임없이 두드리며 도전과 개척을 거듭하고 있다. (문의 : 031-542-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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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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