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세무서 신설로 동두천세무지서 폐쇄 방침
행안부·국세청, 포천·연천·철원·동두천까지 편입 오세창 동두천시장 “시민저항 부를 것” 강력 반발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09일
 |  | | | ↑↑ 오세창 동두천시장 | | ⓒ (주)포천신문사 | 포천세무서 유치가 확정돼 내년 상반기 내 개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와 국세청이 동두천세무지서를 폐쇄하는 방침을 정하자 동두천시가 반발하고 있다.
행안부와 국세청은 최근 포천, 연천, 철원 등 3개 지역 세무민원 불편해소를 위한 포천세무서 신설 방침을 확정했으며 현재 국회의 의결만을 남겨둔 상태다.
새로 신설되는 포천세무서는 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빌딩건물을 임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내년 4월 개청될 전망이며, 지리적 접근성에 따라 포천, 연천, 철원 등 3개 지역 외에 동두천시도 포천세무서에 편입된다.
특히 포천세무서의 근무인력 확보를 위해 현재 의정부세무서 소속의 동두천지서를 편입·운영하는 쪽으로 기본계획이 수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지서는 의정부세무서까지 가야만 하는 동두천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 1992년 2월 설치됐으며, 현재 28명이 근무 중이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동두천세무서 유치전에 가세했던 동두천시는 “세무서 유치 노력이 좌절 된 것도 서러운데 기존 세무지서 마저 없앤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시는 세무지서를 폐쇄하면 사업자등록, 신규·휴업·폐업 및 부가세 신고와 각종 세무상담을 위해 포천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마땅한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양주시를 경유하거나 반드시 자가용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납세자 편의를 위한 세무서 증설이 오히려 더 큰 번거로움을 주는 꼴로 범시민적 저항이 예상된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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