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10-20 오후 04:32:2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경제종합

[집중기획] 포천 농업 ‘위기를 기회로’

농업기술센터 ‘선진농업 구현’ ‘원스톱 서비스’ 농민 곁으로
농특산품 축전, 막걸리 명품화, 귀농귀촌 지원, 녹색마을 조성…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30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선진농업 구현’이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인들 곁으로 좀 더 다가가기 위해 지난 2008년 10월 6일 농업행정부서인 농축산과를 통합하여 기술과 지도, 행정의 서비스를 일원화한 새로운 농업기술센터로 거듭나게 됐다.

농업전반의 원스톱 서비스를 목표로 새롭게 태어난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기존의 농업지원과, 친환경기술과와 더불어 농정과, 축산과를 포함한 4개과 20개팀으로 구성,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주무과인 농정과에서는 농업인의 삶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수립하고 농업인 복지정책 등 농업전반의 정책수립과 유통까지 행정적 지원을 총괄하고, 농업지원과에서는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육성’이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인력 양성과, 농업농촌의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경영을 지원한다.

친환경기술과에서는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과 지도사업을 시행에 FTA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기반구축에 적극 힘쓰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새로운 작목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축산과에서는 축산경쟁력강화 등 다양한 축산정책을 수립하고 축산물 전반의 생산과 유통, 환경 친환경 축산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축산농업인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2년도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이한설 농업기술센터 소장에서 묻는다.

↑↑ 농특산품 대축전 행사
ⓒ (주)포천신문사

2012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 성황리 개최
- 포천의 우수농산품을 “서울광장”에서 만난다


포천의 농특산품을 이야기 할 때 ‘막걸리’와 ‘이동갈비’를 말하지만, 포천시는 서울의 1.4배의 달하는 수도권 인근의 배후도시로 비교적 잘 정비된 도농복합도시로 청정자원도 무궁무진한 농특산품을 자랑한다.

막걸리와 이동갈비 이외에도 한수이북에서만 잘 자란다는 6년근 개성인삼의 최대 생산지이기도 하고,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 “포도”와 최근 몇 년간 다양한 기술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는 포천의 사과는 그 맛으로 이미 소비자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무궁무진하게 우수하고 다양한 포천의 농특산품을 공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1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게 된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회째 개최됐으며, 판매액 11억원의 매출과 30만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 (주)포천신문사

포천 막걸리 명품화사업 추진
- 국내 인지도 1위 ‘포천막걸리’ 위상을 되찾다


포천의 대표적 향토자원인 ‘포천막걸리’는 인지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선호도는 다소 부족한 현실이다. 2011년도 시작된 향토산업육성사업은 포천의 제1향토자원인 막걸리에 대한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국비 15억원을 포함 전체사업비 30억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이동면 도평리 일원에 공동생산공장과 화현면 화현리에 공동입국설비가 모두 마무리되어 내년초 본 가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판매 유통망이 없어 고전을 면치 못하는 포천막걸리 생산업체 유통망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포천막걸리 유통망 구축을 위한 전략수립용역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적격인 홍보와 유통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2년간 웰빙문화와 저도주를 찾는 음주소비의 변화, 한류열풍으로 막걸리 수출 증가, 쌀 재고량 증가에 따른 정부 정책 지원 등이 맞물리면서 막걸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었으나, 올해 들어 막걸리 시장이 주춤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천막걸리가 국내시장 점유는 물론 나아가 세계시장에 우뚝 솟기를 기대하고 있다.

농촌은 생산만 하는 곳이 아니라 농업을 경험하는 체험장이다.

포천시가 가지고 있는 각종 문화재, 관광시설, 자연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체험)사업을 통해 생산만하는 농업에서 가공, 체험, 관광, 유통 서비스가 결합된 6차 산업화로 발전시켜 농업소득을 올리는 것은 포천시 농업이 가지는 과제이다.

2008년부터 전체사업비 58억원으로 추진된 도평권역 종합개발사업은 약사골 다목적광장 조성 및 도리돌 문화교류센터 건립 등 1단계 사업을 2010년 마무리하고, 2011년 착수한 2단계 사업을 통해 도리돌 건강증진센터, 도리돌 항아리탁주체험관, 특산물판매장,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업의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위해 별도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실질적인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2012년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에 있는 산정호수 체험마을 조성사업은 영북면 산정리 일원의 생태자원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사업이다.

올해 기본계획수립을 시작으로 2년차(2013년)에는 체험관 건축 및 체험프로그램개발 및 향토음식개발 등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마을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선진화를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농촌지역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기계 구입비용을 경감해 농가경영소득개선을 목적으로 고가의 트랙터 등 57종 287대와 축산농기계 8종 14대를 구입해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전시교육장을 12월 완공하여 농기계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 (주)포천신문사

제2의 고향 포천! 성공하는 귀농귀촌 지원

지난 3월부터 귀농귀촌 예정자와 귀농 초보자를 위한 귀농귀촌교육 2개 과정 50명 대상으로 실시한 귀농귀촌교육은 경기도 어느 시군보다 앞선 운영으로 정보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첫 번째는 농업기계 실습이다. 농업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농업기계가 관리기이나 조작법을 배울 곳이 마땅치 않았던 것, 이것을 귀농학교에서는 배울 수 있게 했고, 가을에는 트렉터 운행법을 배우게 된다. 두 번째는 농업실습이다. 지난 5월 11일에는 봄작물 20여종을 공동텃밭에 심었으며, 교육이 끝나는 10월까지 함께 가꾸며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개인이 텃밭을 운영해 보길 원하는 교육생에게는 16.5㎡정도의 개인텃밭을 지급, 다양한 실습을 해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세 번째는 농업현장체험이다. 교육기간 중 총 4번의 농업현장체험이 이뤄진다.

귀농선배 농장과 포천의 주요작물을 재배하는 농장을 방문해 생생한 농업을 보고 듣고 느끼게 된다. 마지막으로 6월에 실시되는 그린투어 1박2일에서는 관광농업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과 포천의 명소를 탐방하고, 농촌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귀농인이 마을주민과 화합하는 법에 대해서 마을이장님과 토론을 나누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귀농귀촌인의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요즘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린 귀농 인구의 증가는 이미 사회적 이슈가 되었고, 귀농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멋있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성공하는 귀농귀촌이 되기 위해선 제대로 된 귀농귀촌교육을 통한 체계적인 준비가 그 해답이 될 것이며, 포천시가 앞장서고 있다.

밥 맛이 꿀맛! 포천 기찬쌀
- 최고급 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고품질 포천쌀의 안정적인 원료곡을 확보하고 경영비 절감을 통한 쌀의 경쟁력 제고와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고급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포천쌀의 품질과 안전성을 부각하고 고급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재배단지를 조성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시범단지를 관인, 가산, 영중, 일동, 소흘 등 5개단지로 구성했으며 총재배면적은 262ha, 품종은 밥맛이 좋은 고시히카리를 재배했으며, 들녘별 대규모 단지를 조직하고 최고급쌀 재배 매뉴얼을 준수해 재배했다.

이와 관련해 2013년에도 품질과 안전성을 부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BM 활성수 공급으로 친환경농업 실천

미생물배양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유용미생물과 BM활성수를 무료로 공급하여 친환경농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생물배양센터에서 보급하는 BM활성수는 박테리아(B), 미네랄(M), 물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기물을 분해하는 자연생태계의 원리를 이용해 생산된 물로서, 특히 미네랄이 풍부하며 미생물과 혼합(10:1)해 사용하면 더욱 좋다고 한다.

BM활성수로 인한 농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투여해 토양개량에 따른 연작장해, 생리장해를 최소화 하고 작물의 표피세포를 강화하여 병해충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신선도를 향상시킬 수 있고 또한 축산업에서도 농장 악취 저감, 파리 등 유해 해충의 서식 감소 등 축사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

ⓒ (주)포천신문사

‘청정포천’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 바이오플랜트사업,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시범사업


바이오플랜트 사업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 3월부터 민간 자본 270억 원을 들여 영중면 영송리 일원에 ㈜태영건설이 처리규모 300t/일(축분 210t, 음폐수 90t)의 국내 최대 규모로 사업을 추진해 4월 준공이후 관내 양돈농가로부터 돈분을 수거해 금년말까지 시험가동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본 가동을 준비 중에 있으며, 배출되는 바이오가스는 포천파워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가동과 동시에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본 사업은 축분의 해양투기 금지 등으로 인해 양돈농가의 축분(돈분) 처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이번 바이오가스 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되면, 축산농가 축분처리 어려움 해소는 물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주)포천신문사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시범사업

저탄소 녹색마을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와 가축분뇨, 농업부산물 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 사용하는 자원순환형 마을을 말한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포천시가 선정되면서 영중면 가영로 535번길 143일원에 총 사업비 66억원(국비 23억원, 도비 6억9000천만원, 시비 36억1000천만원)을 투입해 공장동 2083㎡(1동), 창고동 1047㎡, 액비탱크 9500㎥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완공 후 영평·영송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1일 82t을 생산해 유기질 비료를 판매하고, 지역의 농가에 가정용(농업용) 보일러 연료를 공급할 계획으로 금년내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초 시험가동을 시작으로 본가동할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사업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10여명의 고용창출 및 현재의 영송, 영평리 마을의 에너지 자립도를 12%에서 41%로 높여 2014년부터는 수익도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제8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리시가 농수산 특산물분야 전국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경기 농정업무 평가, G food Show에서 연속입상, 쌀 판매추진 평가 우수상, 농촌지도사업 평가 우수상 등 고른 성과를 거뒀으며, 무엇보다도 금년 5월18일,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농촌 기계화 포장사업 분야에서 행안부 최우수 기관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2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는 타 지자체에는 전무한 성과를 이루었다.

끝으로 우리는 시장개방과 국제경쟁을 피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포천시 농업도 여기서 예외일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총 4개과 20개팀 70여명의 정예인력으로 구성된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국내외 여건변화가 포천농업의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돼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30일
- Copyrights ⓒ포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
이름 비밀번호
개일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겨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PBS 포천방송 TV
경기도
생활상식
가장 많이 본 뉴스
정보 커뮤니티
상호: 포천신문 / 주소: 경기 포천시 해룡로 130-38 (동교동)
발행인·편집인 : 김현영, 편집인 강신옥 / mail: ipcs21@hanmail.net / Tel: 031-542-1506~7 / Fax : 031-542-1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50080 / 등록일 : 2009년 6월 22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영
Copyright ⓒ 포천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