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갑 ㈜꽃샘식품 대표이사가 국내 양봉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전통차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상갑 대표이사는 9일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 본사 대강당에서 전국 농업인단체장과 농업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 1965년 꿀벌과 인연을 맺은 이후 숱한 고뇌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오면서 신뢰와 정직을 바탕으로 ‘양봉 외길 인생’을 살아왔으며,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의 전환기였던 1980년대 국내 양봉산업을 근대화 하겠다는 집념 하나로 협회를 조직해 업계를 이끌어 왔다.
이상갑 대표는 지난 1996년 포천시 소흘읍 이가팔리에 (주)꽃샘식품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다류 사업을 공장화 하면서 자사 제품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과학 영농을 대입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당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분말 방식의 일반적인 가공방식에서 벗어나 각종 과일을 가공하며 슬라이스 방식을 적용하는 등 끊임없는 시행착오와 연구로 신제품을 개발해왔다.
이 대표는 특히 벌꿀 첨가로 꿀 특유의 감미로운 맛과 함께 과일 본연의 맛을 유지한 다양한 고유의 전통차를 만들어 내는 등 우리나라 다류 산업발전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상갑 대표의 이런 노력으로 (주)꽃샘식품은 국내 다류시장 점유율 1위(68%) 업체로 우뚝 성장했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제한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한국의 생과(生果) 생산농가의 소득 보전과 함께 다류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사명감으로 2008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뛰어 들었다.
때로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고 때로는 수출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온 결과 꽃샘식품은 2011년 차류 하나로 54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 6월 말에는 대지 4,200여 평에 250억 원을 투입해 2,200평의 현대화된 최고 수준의 위생관리시스템과 최첨단 생산설비 공장을 갖췄다. 또한 별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내 유일의 다류 전문 식품회사로 성장, 업계의 성공 모델이 되고 있다.
이상갑 대표이사는 1996년 농림부장관 표창, 2001년 대한민국 석탑산업훈장 수상, 2006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꽃샘식품 방문 및 2008년 감사장 수상, 2010년 아시아AAA양봉대회 대상 수상, 2011년 경기도 수출우수기업 표창장 및 한국무역협회 수출탑 수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 왼쪽에서 세 번째가 이상갑 대표이사
ⓒ (주)포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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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식에서 축시를 낭송한 김용택 시인과 이상갑 대표가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두 사람은 전북 임실 출신으로 동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