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천에는 신규아파트 공급이 없어 전세는 귀하고, 아파트 거래는 거의 없는 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생활여건이나 장기간 투자목적을 보더라도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아이들이 장성하여 혼인시킨 후 시골에 단독주택을 지어 산다고 하는데 그것은 반대이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단독주택에 살고 도리어 나이가 들면 건강문제, 이동상 제약 때문에 시내 가까운 (소형)아파트에 거주하여야 한다. 지금은 젊을 때는 아파트 생활하므로 아이들이 한참 자라고 뛰놀아야 하는데 아래층, 위층에서 이야기 할까봐 살짝살짝 걸으라고 하고 비싼 돈 내고 피아노 학원 다니면서 밤에 피아노 치면 소음 때문에 피아노도 제대로 못쳤던 기억은 없는가?
ⓒ (주)포천신문사
포천에서 처음으로 땅콩주택이 건립돼 관심을 끌고 있다. 포천시 신북면 가채리 644-11번지(신주소 왕방로 279번길 134-10) 포천남중과 여중 사이 건축한 3층짜리 단독주택(2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다가구주택이라고 함)이다. 땅콩주택은 주로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서 한 개 필지에 두 가구가 나란히 지어진 형태의 집을 말한다. 두 집이 벽을 맞닿아 붙어있는 형태가 땅콩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미국에서는 듀플렉스 홈(Duplex home)으로 불린다.
땅콩주택은 1세대가 3개층을 사용해 마음대로 뛰어놀아도 되고 프라이버시도 침해되지 않아 아이들에게는 천국이다. 땅콩주택은 사실상 두 가구가 가격을 나눠 부담하기 때문에 용지 매입과 건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최근 포천의 K아파트는 전용면적 25.7평(33평형) 기준 매매가격이 1억8천에서 2억3천정도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격은 1억2천~1억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땅콩주택은 단독주택 순수 전용면적 기준으로 하면 30평(발코니 포함 서비스면적 기준시 40평임)으로 면적기준으로 5평~8평이 더 크면서 가격은 시내 아파트 수준과 비슷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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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내부를 들어가 보면 지상 1층에는 작은방과 화장실(세탁실), 간이 거실 겸한 주방(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한샘싱크대 설치), 2층에선 화장실을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안방과 자녀방 (2개의 방 모두 한샘 붙박이장 설치됨)이 있고, 3층에는 화장실과 방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큰 공간이 있다. 그곳에 올라가서 보면 포천시내 전경이 훤히 바라보이며, 왕방산을 지척에 두고 있어 공기도 맑다.
땅콩주택은 지진에 강하고 화재에 견딜 수 있는 철근콘크리트 옹벽구조에 벽돌로 마감하여 사람의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건축하였다. 대부분 단독주택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고 하는데 단독주택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시공을 제대로 하지 않아 춥고 더운 것이다. 열을 많이 빼앗아 가는 창문을 엘지 자인창호(4중유리)로 하고 단열재를 2중단열재에 열반사단열재까지 3중으로 마감돼 아래층의 열이 2층, 3층으로 잘 전달된다.
공장 등 혐오시설이 전혀 없으며 청정지역에 위치하고 조망, 위치가 매우 좋다. 집주인은 우선 1~2년간 전(월)세로 살아본 후 마음에 든다면 그 이후 협의하여 매입할 수도 있다고 한다.
김한근 포천건축사는 “시내 아파트 보다는 조금 멀지만 출.퇴근시간에 차량이 밀리지 않아 좋고, 방범 확실하고, 사생활 침해 없고, 땅을 밟고 생활할 수 있는 공기 맑은 친환경 단독주택”이라면서 “포천 터미널까지 거리가 2km 넘어 소형차 한 대 구입하여 다닌다면 가족간의 정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010-4735-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