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2012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에 30여만명이 다녀갔으며 농산물 11억원 어치를 판매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2012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포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곳곳에 세일즈 마케팅을 펼쳐 볼거리, 즐길거리가 충분한 행사로 진행됐다는 평을 받았다. 13,000㎡ 서울광장을 빼곡히 매운 올해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포천시에서만 총 40여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고 100여개 부스를 운영한 광장 최대 행사의 하나로 진행됐다.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약속과 신뢰를 주제로 서울광장을 다시 찾은 제3회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지난 18일 포천 문화예술한마당을 시작으로 서장원 포천시장의 개회사와 함께 서울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의 큰절로 시작됐다.
이어 경기도 최현대 2부지사, 이양호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이부휘 포천시의회의장과 이한동 전국무총리의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KBS탤런트협회와 대내외 포천시민,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개막식 행사 이후에는 순회 판촉전, 특집공개방송 등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의 개막은 어느 때보다 탄탄하고 화려하게 이어졌다.
19일에는 포천 사랑 한마음 행사로 포천시립예술단의 공연과 메나리 공연 시연, 600명이 먹을 수 있는 대형 비빔밥 나눔행사가 진행됐으며, 마지막 20일에는 포천시민 한마음 행사로 진행돼 부스별 각종 판촉전의 열기 속에 포천시민 노래자랑, 축하가수 공연 등이 연이어 이어져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과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하면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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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된 포천 홍보의 장...포천 인지도 높여
포천 농특산물이 우수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 100년 전통의 개성인삼과, 포천 막걸리는 포천만이 누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제품이며, 이외에도 포도, 사과 등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배후도시이지만 교통과 장소, 무엇보다 유통구조가 취약한 포천이기에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왔다. 한정된 농산물과 그 속에 개별 브랜드가 산재해 있어 브랜드 통합 운영이 어려운 것 역시 긴 안목으로 볼 때 아쉬운 점이 아닐 수 가 없다. 하지만 이것이 곧 현실이고 팔 제품이 없는 것 역시 한계이며 아쉬운 점.
한-미 FTA체결이후, 한중 FTA 시대를 우려하는 요즘 포천 농산물도 대외에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모험과 도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고 무엇보다 먼저 알려 인지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전국에 수많은 자치단체가 있고 서로간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먼저 선점하고 홍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잘 알 것이다.
그렇다고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형편상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홍보 방법을 찾는 문제도 그리 녹녹치만은 않다. 이는 하루 아침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도 있듯이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2012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이러한 외부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지난 2010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서울광장이라는 전 국민이 주목하는 장소를 선택해 최초 대외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대외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포천 농산물을 알리는 초석이 됐다.
처음임에도 성공적인 행사 개최 운영으로 많은 지지를 얻은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이듬해 인삼, 막걸리를 특화한 주제로 포천이라는 입지를 서울광장에서 구축하여 주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러한 2년간의 성과 기반을 바탕으로 진행된 2012년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그 동안 매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과 시민 등을 대상으로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과 신뢰를 바탕으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을 확실히 자리 매김하는 큰 잔치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포천시는 이를 두고 포천 농업 역사의 일대 전환점이 되는 압축된 홍보의 장이자, 도약의 장이라도 말하고 있다.
행사기간중 매 시간 3천~5천명이 행사장에 상주 방문하고, 행사장을 바라보는 익명의 유동 인구가 끊이질 않았다. 2012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을 현장에서 바라본 사람들은 족히 30만명 이상은 된다. 대내외 포천시민 역시 총 3일간 1천명 가까이 참여해, 포천 농업에 대한 관심과 포천 농업이 확실히 업그레이드 됐다. 분명 한 단계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충분한 계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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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신뢰가 포천 농업의 힘...'포천시민 동원은 흠' 지적도
올해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의 개최를 통해 포천 농업은 견고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전국적인 농업 축제로 성장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짧은 기간이지만 3번의 행사 개최가 서울 시민등에게 확실히 각인 돼 포천 농산물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고 운영 역시 매우 탄탄해졌다.
특히, 인삼과 막걸리는 그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었고 기타 농산물에 대한 기대치도 매우 커졌다. 이를 통해 포천의 청정 농특산물과 관광 자원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곧 피드백 되어 돌아오는 시기를 맞게 될 것으로 사료된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또 다시 내년을 준비해야 되는 이유가 될 것이다.
더욱 발전된 행사준비를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고 이제는 좀 더 많은 시장을 개척해 판매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물론 고품질의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규모화 및 규격화 되는 작업이 병행돼야 할 것이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다양한 품종 개량, 고품질의 물량 확보 역시 시급하고, 행정적으로는 가치 있는 농업 브랜드의 선별 작업과 통합적 브랜드의 작업도 필요할 것이다.
일부에서 포천시가 관내 각 단체와 협회, 읍면동을 통해 농특산품 대축전 행사에 포천시민을 동원했다는 지적도 나오는 것을 개선될 부분이다. 이번 행사에 다녀왔다는 한 시민은 "서울광장에서 하는 행사는 서울시민 등 도시민을 상대로하는 마케팅 행사인데 왜 포천시민들에게 왕복 한나절이 걸리는 시간을 소비하며 행사에 참석하라고 하는지 납득이 안간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런 지적에도 불구하고 포천시는 세 번의 행사를 통해 바라본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서울시민 등 도시민들에게 포천 농특산품을 확실하게 인식시켜 이제 전 국민이 사랑하는 농업형 축제로 전국 최고의 농업 행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2013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다소 미비한 점이 있긴 하지만 행사 개최 역시 성공적"이라면서 "바야흐로 이제부터는 포천 농업의 새로운 장을 열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무궁무진 포천 농특산품 대축전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