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소재 ㈜우정식품 경정수(55) 대표이사는 2012년 10월에 상복이 터졌다. 제10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10회 포천시 중소기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시민대상과 중소기업대상을 동시에 수상한 보기 드문 사례다.
우정식품은 어찌보면 지역보다 중앙에서 더 잘 알려진 기업이다. 1990년 8월 설립된 우정식품은 지난 23년간 당면제품만을 전문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오면서 중앙에서도 굵직한 표창을 받은 바 있다. 1994년 경기도지사 으뜸일터상, 1997년 보건복지부장관 식품위생표창장, 1997년 경기도 선정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2년 제12회 중소기업대상(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2008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유망중소기업 선정, 2008년 기술혁신형(INN0-BIZ) 기업 선정 등 열거하기 벅찰 만큼 상을 휩쓸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주)포천신문사
우정식품과 경정수 대표이사가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은 ‘최고의 맛을 향한 열정’ 때문이다. 우정식품의 당면은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100% 고구마 전분과 천연 암반수로 생산하고 있으며, 위생적인 제조공정도 갖췄다. 이제 어느덧 매출 100억원을 바라보는 중견업체로 발돋움했다.
우정식품은 ㈜오뚜기와 OEM방식의 생산방식을 취하면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를 주도해왔다. 마늘당면, 녹차당면, 백년초당면 등 특허등록은 물론 孝, 孝푸르면, 孝노을면, 정드린, 푸름찬 등 상표등록을 통해 끊임없이 독자 브랜드를 선보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정식품은 현재 푸름찬 당면과 오뚜기 옛날당면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푸름찬 당면은 100% 고구만 전분과 전분 가공품을 첨가한 無색소, 無명반 저칼로리 식품으로 부드럽고 쫄깃한 특성을 갖고 있다. 한국인 외식의 필수재료로 식자재유통, 단체급식, 한식요리 전문점 등에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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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식품이 만들어 오뚜기에 납품하는 OEM방식의 오뚜기옛날 당면 역시 100% 고구마전분을 원료로 전통 재래식 방법으로 만들기에 면발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오뚜기로부터 無클레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밥이 잘 되려면 뜸을 잘 들여야 하듯이 좋은 당면은 원료가 좋아야 하고 특히 면을 익히는 공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품질관리를 잘 관리하는 건 숙련된 직원들의 몫이죠. 제품 생산에 앞서 더 중요한 건 식품의 안전성과 정직성입니다.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직한 식품회사라면 원가를 줄이려는 편법을 쓰지 않거든요.”
경정수 대표이사는 우정식품 외에도 비빔국수의 원조임을 자부하는 프랜차이즈 망향비빔국수와 국수전문 제조업체 블루밀도 경영하고 있다. 블루밀 역시 신시스템을 도입해 반죽공정의 차별화를 통해 독특한 맛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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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수 대표이사는 국내 당면 제조업계를 주도하는 CEO에 걸맞게 한국면류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등을 지내며 업계의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역에서는 포천상공회의소 부회장, 포천시식품제조업협의회 회장, 창수면 기업인협의회장 및 체육회장 등을 두루 지내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별히 내세울 것이 없는데 지역의 고용창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회사 업력이 길어져 평가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회사가 성장해 나가는 것도 있지만 더불어 직원들의 복지와 삶이 지금보다 훨씬 윤택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문의 : 031-53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