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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사업소=305] ㈜AMS코리아 김경록 대표이사

“응급환자를 부모형제처럼 모시고 있습니다”
응급구조사 등 베테랑 인력보유…최신장비와 구급차량 갖춰
센터 4곳 두고 국내외 환자이송, 행사지원, 응급처치 교육도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30일
ⓒ (주)포천신문사

㈜AMS코리아는 응급환자를 전문으로 이송하는 구급차량 이송업체다. 사고 현장에서 가까운 병원까지 긴급 후송은 119가 맡지만 병원에서 병원으로 환자를 원거리 이송하거나 국가간 항공 이송할 때에는 전문업체의 몫이다.

AMS코리아는 응급구조사로 활동해오던 김경록(37) 대표이사가 지난 2009년 12월 경기도북부청에서 허가(3호)를 받아 포천 신읍동에 법인을 설립하고 경기북부 지역의 응급환자를 이송을 도맡고 있다. 특수구급차 9대, 일반구급차 1대, 응급구조사 등 직원 24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천, 의정부, 성남, 파주 등 4곳에 센터를 두고 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취득해 환자이송을 8년째 해오고 있는 김 대표는 “사업이라기 보다는 우리 지역의 환자를 부모형제처럼 모신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8년전 처음 구급차량을 포천에 몰고 들어왔을 때는 정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응급환자가 출퇴근시간에 발생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엄청났습니다. 길을 안비켜주는 차량, 손가락질 하는 운전자, 욕하는 운전자도 많았죠. 다른 대도시나 타 지역에 비해 길도 좁고 응급차량에 대한 인식도 낮았을 뿐더러 운전자분들 또한 양보와 질서의식이 많이 부족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사이렌만으로 양보해주지 않아 마이크로 소리를 지르고 팔을 내저으며 환자를 이송한 적이 많았습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면서 “시민과 운전자들의 응급차량 인식이 크게 향상돼 질서 있게 길을 내어주고, 어떤 차량 운전자들은 손을 내밀어 다른 차량을 양보차선으로 길을 내도록 유도까지 해주는 경우도 많다”고 말한다.

ⓒ (주)포천신문사

㈜AMS코리아는 환자의 국내이송과 항공이송뿐 아니라 각종 행사지원, 응급처치교육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환자의 국내이송은 80%이상이 응급환자이고, 10%는 경환자, 나머지 10%는 비응급 환자들이다. 항공이송은 국내외 환자를 항공기를 이용해 외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외국으로 이송하는 것이며, 행사지원은 축구경기나 운동행사에 구급차량과 응급구조사를 현장에 배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응급처치교육을 통해 일반인들도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응급환자 이송업계는 아직 환경이 열악합니다. 환자가 시간을 정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기에 24시간 항시 대기상태입니다. 특별한 정부 지원이 없어 직원들의 급여나 수당이 넉넉하지 못한 게 늘 안타깝지만 내 가족처럼 일해 주는 직원들을 보면 항상 고맙고 힘이 납니다.”

구급차량 환자이송은 유료다. 기본료 5만원에 1Km 초과 때마다 1,000원의 추가요금이 적용된다. 의료비지만 비급여항목이라 전액이 환자(보호자) 부담이다. 따라서 장거리로 이송할 때에는 환자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보호자)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회사로서는 더 좋은 장비를 구입해 환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도록 구급차량의 질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자이송업체의 구급차량은 좋은 장비를 유능하게 다룰 수 있는 응급구조사, 항상 환자를 생각하며 운전하는 구급대원, 최신의 응급차량 등이 갖춰져야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MS코리아는 국가고시에 합격해 유능하고 경험이 풍부한 응급구조사와 구급대원들이 주기적인 상황교육과 정보공유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가며 응급상황에 임하고 있다. 최신형 구급차량에는 벤츄레이터(자동인공호흡기), 환자감시용 모니터, 수동.자동 전기충격기, 각종 의료 구급의약품 등을 갖추고 있다. ㈜AMS코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대표이사가 단순히 센터를 관리하는 소극적 경영이 아니라 직접 나서서 환자를 이송하고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구급차량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점이다.

김 대표는 업계의 후발주자지만 센터를 늘려서 외형적으로 성장하는 것보다는 서비스의 질을 높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 내실을 다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떠한 응급환자가 타더라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병원에 상태 그대로 최선을 다해 부모형제처럼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응급환자 이송 문의 : 1644-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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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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