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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사업소=304] 덕산엔터프라이즈(주) 방주철 대표

섬유업계 최초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우뚝’
폴라폴리스, 니트, 트리코트 등 기능성 원단으로 업계 두각
최신설비와 대규모 일괄생산공장 갖춰…창립 25주년 ‘비상’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19일
ⓒ (주)포천신문사

포천시 가산면 마전리 591-7에 소재한 덕산엔터프라이즈(주)(이하 덕산)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아 세계시장을 주도하며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4만㎡의 대지에 최신설비를 갖춘 대규모 복합일괄생산공장을 보유한 덕산은 편직, 염색, 가공, 영업, 연구소 등 160여명이 근무하는 명실상부한 중견기업이다.

지난 1987년 설립 이후 꾸준한 기술개발과 설비증설로 폴라폴리스 원단에 관한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했으며, 니트(Knit),트리코트 등 아웃도어용 기능성 원단을 생산, 가공, 판매하는 업체로 연간 매출이 400억원에 달해 국내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수업체다. 각종 기관.단체로부터 수차례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고, 올해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섬유업계 최초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방주철(53) 대표이사는 창업주인 방주득 회장과 함께 25년을 함께 뛰며 오늘의 덕산을 일궈낸 주역이다.

“1980년대 후반 서울에서 직원 네 명의 조그마한 공업사로 시작했습니다. 섬유업에 종사한 형(방주득 회장)이 폴라폴리스를 개발하기 위해서 창업을 한 것이죠. 어려움도 많았고 위기도 적지 않았지만 덕산은 지난 25년간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흘린 땀의 결과물이죠.”

ⓒ (주)포천신문사

1987년 서울에서 덕산기모공업사로 출발해 1992년 남양주 화도읍으로 이전, 덕산실업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국내 최초 일괄 생산공정을 확립하며 본격적으로 업계에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지난 2000년 1월 이곳 포천에서 덕산엔터프라이즈(주)로 법인을 전환하고 미주지역과 EU를 중심으로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가파른 성장을 거듭했다. 이를 두고 방주철 대표는 “덕산은 뉴밀레니엄 시대를 포천에서 열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덕산은 포천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생산 품목도 더블라셀, 마이크로보아, 기능성 니트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고, 2003년에는 Woolmark사(AWI)와의 매뉴팩쳐링 파트너 독점계약을 성사시켜 고급 소재 전문업체로 발돋움 했다.

덕산은 지난해 매출 400억 중 해외수출이 90%에 달하는 360억에 이를 정도로 해외 바이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다. 올해는 글로벌경제 위기로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전망은 여전히 밝다는 게 방 대표의 설명이다. 방 대표의 이런 긍정적 전망은 덕산의 꾸준한 신소재 개발 능력에서 나온다.

ⓒ (주)포천신문사

“아이템 설계에서 소비자가 만족해 제품화가 완성되기까지는 1~2년이 걸립니다. 덕산은 매년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새로운 아이템 20여 가지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신규 아이템 개발을 위해 열정을 갖고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마케팅을 강화한다면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주철 대표는 “덕산의 경쟁력과 최고의 자산은 임직원”이라고 강조한다. 임직원 160명 중 외국인근로자를 제외한 120여명의 내국인 근로자의 대부분이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들로 숙련된 노하우와 창의적 기술력을 겸비하고 있다. 직원이 자산이기에 방 대표는 직원들의 처우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도입해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하지만 방 대표는 포천지역의 열악한 대중교통망과 포천지역 거주인구가 적어 생산직 인력수급을 어렵게 한다는 점에서 애로점도 많다고 토로했다.

덕산은 앞으로 원단 품목뿐만 아니라 섬유의 타 분야까지 접목해 사세를 확장해 나간다는 플랜을 세워두고 있다. 방 대표는 “수출 1억불 시대를 열어 국내 최고의 섬유회사를 넘어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070-8671-4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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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창 기자 / lscnews@hanmail.net
이상창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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