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에 수많은 경쟁을 뚫고 선정돼 명실상부한 ‘명품 평생교육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평생학습의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주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조성 여건을 다각도로 심사 후 선정해 평생학습도시조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국책 공모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 4월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예비심사에서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으며, 4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 광역시도 대표로 올라온 11개 타 시․군과 경쟁해 당당히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지난 4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관계자 인터뷰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서장원 포천시장은 계획된 일정을 취소하고 심사에 직접 참석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대한 포천시의 의지와 열정을 강력히 피력함으로써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포천시 평생학습 도시선정’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서장원 시장은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공인받은 것은 600년 전통의 선비의 고장 명성을 되찾은 것”이라며 “품격 높은 명품 교육도시로 한단계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선정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향후 포천시는 앞으로 4년간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게 되며, 이후 그간의 사업성과 등을 재심사 받아 평생학습도시의 명예와 지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
한편 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에 걸맞게 모든 시민이 학습으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을 위한 각종 평생교육 관련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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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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