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서 어린이집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포천시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곳은 광명시였다. 또 경기도내 5세 미만 영유아는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어린이집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9일 발표한 '경기도 어린이집 설치현황 및 이용추이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영유아 총인구는 74만 8,040명(26.9%)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같은 수치는 10년전 영유아 총인구(87만 3,800명)보다 14.4% 감소한 것이다. 반면 이린이집은 10년전 5,572곳에서 지난해 1만 2,741곳으로 128.7%나 증가했다.
시설 유형별로 보면 가정어린이집이 10년 전보다 217.5% 증가한 7,751곳으로 가장 많았고, 민간어린이집 4,236곳(54% 증가), 국공립 524곳(132.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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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은 고양시(1,188곳)와 수원시(1,167곳), 용인시(1,115곳) 등 인구밀집지역에 많았고, 농촌지역인 연천군(39곳)과 가평군(40곳), 양평군(51곳)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비율도 지난해 46.3%로, 10년전(18.8%)보다 27.5% 증가했다. 특히 맞벌이 가정 증가로 이 기간 0~2세 영아의 어린이집 이용률이 9.2%에서 54.2%로 급증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어린이집 이용률이 가장 높은 시·군은 포천시로 이용률이 6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은 동두천시 66.6%, 양주시 66.5%, 과천시 63.8%의 순이었다. 반면 어린이집 이용률이 가장 낮은 시군은 광명시(37.2%)이며, 구리시(38.2%), 오산시(38.2%), 군포시(38.8%)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