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산되고 있는 금연운동에 힘입어 대학가에서도 이러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신학기 개학과 함께 금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클린 캠퍼스’를 표방하는 경복대의 금연 캠페인은 캠퍼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해 학생들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재학생과 신입생이 금연 서약서를 학교 측에 제출했고, 교직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
전체 캠퍼스 금연구역이라는 파격적인 금연 운동에 일부 흡연 학생들의 불만도 있었지만,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학 측의 꾸준한 캠페인과 금연교육에 힘입어 캠퍼스 내 흡연이 크게 줄어들었다.
캠퍼스 곳곳에는 금연을 위한 실천사항을 강조하는 홍보물이 게시됐고, 담배 연기가 사라진 캠퍼스 분위기 덕분에 학생들도 깨끗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매우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 . 경복대 간호학과 정안순 교수는 “신입생들의 경우 고등학교 교정에서 흔히 접하던 흡연 장면을 대학에서 보기 어렵다는 사실에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대학생의 금연은 건강한 사회인이 되기 위한 기본자세”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복대는 포천캠퍼스 우당관 우당홀에서 동계 해외무료어학연수 후기 발표회를 열었다. 어학연수 참가 학생, 인솔교수, 재학생들이 참석한 이날 발표회는 간호학과 김미현 학생이 어학연수 참가자 155명을 대표하여 수료증을 받았다. 연수 우수자 4명이 영어로 진행한 이날 발표회에서는 2주간의 연수기간 동안 영어공부는 물론 싱가포르의 문화와 산업에 대해 직접 느꼈던 체험들을 유창하게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권보택 어학연구소장은 강평을 통해 국제화 사회를 살아가는 신세대의 경쟁력은 영어라고 강조하면서, 경복대가 표방하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경복대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5년 동안 매년 240명의 학생들에게 무료로 싱가포르 MDIS대학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무료어학연수 장학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이 영어회화 능력 향상과 함께 해외 견문을 넓히게 되어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복대는 오는 3월 29일에 치르는 교내 모의토익 시험을 토대로 2012학년도 하계 해외무료어학연수 장학생 1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