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장하기, 자기표현하기 등은 초기에는 주로 대인관계에서의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사용된 훈련으로 행동주의 접근 관점에 의해서 활용된 방법이었으나 최근 개인의 권리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사용되고 있다.
자기 주장표현과 관련된 행동, 즉 주장행동은 상대상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쾌하게 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의 권리, 의견, 느김, 욕구 등을 솔직하게 나타내는 행동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나 느낌 등을 적절하게 표현하지 못하여 불안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자기주장 훈련이 필요하며 특히 부모 자녀관계에서 서로 상호작용을 잘 해 나가기 위해 부모에게 자녀에 대한 분명한 훈육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녀가 보여주는 행동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데 초점을 두기도 한다.
주장훈련과 관련된 절차는 이러하다. 먼저, 소극적 행동, 주장적 행동, 공격적 행동을 이해하고 구분하기, 비주장적 행동, 즉 소극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에 대한 이유를 확인하기, 주장적으로 행동하기, 불안 극복 작전과 훈련하기, 주장적으로 사고하는 습관기르기로 이루어진다.
주장훈련에서 다양한 행동을 구분하면, 소극적 행동은 자신의 권리를 적절하게 옹호하지 못하는 행동이며 주장적 행동은 상대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신의 권리를 옹호는 행동을 말하며 공격적 행동은 상대의 권리를 침해하면서 자신의 권리를 내세우는 행동에 해당한다.
가장 바람직한 행동이 주장적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로 소극적이거나 공격적인 비주장적 행동을 하는지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비주장적 행동에 대한 행동적인 이유에는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주장적 행동인지 몰라서 주장적 행동을 못할 수 있다.
주장적 행동을 하려고 하면 정서적으로 불안해서 주장적 행동을 못하는 정신적 이유도 있으며, 또한 생각이나 판단이 잘못되어 주장적 행동을 못하는 사고적 이유도 있다. 이유를 확인해 보고 적절한 극복 훈련을 통해서 주장적 행동하기를 습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주장행동을 자녀에게 훈련하고자 할 때, 부모는 무엇보다 자녀의 심리적 상태와 긍정적이고 안정된 분위기를 위한 격려와 지지가 매우 필요하며 훈련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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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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