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고 여가산업이 발달하면서 전원주택이나 펜션 등 세컨드 하우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집값이 비싼 데다 구입을 하더라도 한곳에서만 휴가를 보내야 하는 게 단점이었다.
컨테이너 하우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통째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큰 매력을 갖고 있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흔히 컨테이너 하면 화물운용이나 간이사무실용을 떠올리지만 최근 콘테이너 하우스는 이동식 펜션이 각광받고 있다. 외국에서도 그렇지만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컨테이너를 활용한 건축 붐이 일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따라 컨테이너를 다양한 용도로 제작, 공급하고 있는 전문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포천 소흘읍 송우리 576-10 소재 MK콘테이너하우스는 지난해 3월 설립된 신생업체이지만 업계의 선두주자를 꿈꾸는 유망업체이다.
컨테이너 업계에서 4년간 경력을 쌓은 후 업체를 설립한 이충희 대표(58)는 비록 후발주자이지만 “조립식 이동주택의 최고봉이 되겠다”는 자신감이 넘친다.
“최저 비용으로 최단 시일에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내야만 경쟁력이 있습니다. 첫해에는 판매영업소를 확보하는데 주력했고, 시공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뒀지만 올해는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어볼 계획입니다.”
MK콘테이너하우스는 컨테이너 제작 및 임대, 철구조물, 주택, 사무실, 방갈로 등을 전문 제조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으로 특수 컨테이너를 제작해 주기도 한다. 또한 중고 컨테이너를 매입해 되파는 일까지 하고 있어 한마디로 ‘컨테이너의 종합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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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우리에 본사와 공장이 있어 컨테이너를 직접 제작하고 있으며, 강원도 철원과 홍천, 경기도 광주 등에 판매처를 두고 있다. 이동식 컨테이너는 하루에 2~3동을 지을 수 있고 이동식 펜션은 10일에 1동을 완공할 수 있다고 한다.